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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효돈중, 세 번째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 발간 및 전시회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2021학년도 첫 디카시집 발간에 이어 세 번째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를 발간했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사진과 시로 표현한 떠오르는 문학장르이다. 효돈중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작가의 특강을 통하여 디카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 학부모 ․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디카시집 발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발간한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는‘우리, 나와 너 함께 하는 모습’을 바라본 1부와 ‘자연,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한 2부, 그리고‘존재, 언제나 나를 품어 주는 안식처’를 그린 3부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친구와 학교, 마을에 대한 애착이 작품 곳곳에 담겨있다.

 

효돈중학교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의 소중한 작품들은 전시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12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는 서귀포시 기적의 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 감상을 통해 효돈중학교 교육가족들의 생각을 담은 사진과 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송미혜 교장은“학생들이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디카시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편히 시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문학장르이다. 그래서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데 좋은 교육활동이다.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디카시 작품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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