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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분단 현장서 4‧3평화‧인권 가치 되새긴다

DMZ 등서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강화 연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일대에서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7명을 대상으로‘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강화 도외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백마고지전적지와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공원 탐방을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 및 평화·인권 가치 확산의 중요성을 파악할 예정이며, 6·25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철원 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제주4·3의 역사를 함께 탐색할 예정이다.

 

탈북인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의 생활문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생동감 있는 사례를 들으며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명예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제주4·3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에 대해 이해하고 평화·인권교육의 실천 의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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