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금)

  • 흐림서울 19.8℃
  • 흐림제주 19.8℃
  • 흐림고산 18.7℃
  • 흐림성산 18.8℃
  • 흐림서귀포 21.4℃
기상청 제공

교육


제주도교육청, 전문가 교사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수업 스타트

4·3전문가과정 이수한 교사와 함께 수업…지역4·3이야기, 가족 마을 중심 증언 바탕 수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교사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은 4월 4일 노형중학교에서 김은경 전문가 교사와 진덕문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시작으로 초등학교는 창천초외 1교, 중학교는 노형중외 6교, 고등학교는 제주중앙고외 4교 등 총 14개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시 4․3유적지 해설을 할 전문 교원 부족으로 2021년부터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 수준의 심화 연수를 통해 현재 초, 중, 고 25명의 교사가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가 교사가 다양한 수업방법을 활용하여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명예교사의 지역4‧3이야기, 가족 중심 증언, 4‧3유적지 해설 등을 바탕으로 제주4‧3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이고 수업의 질을 높이며, 학생참여가 확장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2015년부터 9년째 4‧3의 교훈을 후세대들에게 전승하는 명예교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0명의 명예교사를 위촉하여 63교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명예교사 수업 방법을 다양화하여 교실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수업을 확장하여 4‧3유적지에서도 전문가 교사와 명예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4․3에 대한 이해 및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