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4배에 이르는 379만m²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다.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과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등 국제학교 네 곳이 밀집해 있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의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새롭게 체결해 앞으로 해당 지역의 지가 상승은 물론, 서귀포 지역 중에서도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지역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분양을 시작한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 담당자 손장영 부장을 만나 들어봤다.
-안전한 사업인가.
“교보자산신탁에서 시행 수탁하고, 도급 순위 118위의 대창기업에서 책임 준공하는 사업이다.”
-입주는 언제쯤 가능한가.
“오는 2023년 7월 책임준공 예정이다. 국제학교가 8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곳이 많아서 최대한 당겨서 시점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주택인가.
“공동주택이다. 잘 갖춰진 커뮤니티와 지하 주차장이 있는 주택단지다.”
-평수는 어떻게 되나.
“전용은 99제곱미터(30평)이고, 실사용 면적은 테라스(4평~20평) 제외 40평대다.”
-영어교육도시와 얼마나 가까운가.
“직선으로 300m 정도의 거리이며, 국제학교로의 진입은 2개의 길을 통해 가능하다. 국제학교 3분 생활권이다.”
-분양가가 인근과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
“인근 교육도시 내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타입의 공급면적 대비 평균 시세는 평당 2500만원 수준이다. 신축임에도 인근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영어교육도시에서 거주수요가 있나.
“영어교육도시의 특성상 아이들 교육을 위해 10년 이상 장기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다. 년 임대료가 최근 평균 1천만원 정도 상승한 상황이며,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잘 갖춰진 커뮤니티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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