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지난 2021년 10월 12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수험생의 실전 감각 유지와 각 과목별 보완점을 찾는 기회였다.
대전시교육청 영역별 분석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고 6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지문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한 체감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독서부분에서는 수학적 사고와 관련된 내용이 출제되어 수험생의 과목별 선호가 난이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학 영역에서는 문항의 난이도에 비해 계산량이 전체적으로 많아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며, 6월 및 9월 모의평가 문항과 유형의 차이가 있어 당황한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12번 문항에서 많은 계산시간을 요하는 문제가 제시되어 시간 배분의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선택형 15번과 단답형 22번이 변별력을 갖춘 고난도 문항으로 2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는 체감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보았다.
영어영역은 작년 수학능력시험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됐다. 하지만 학생들이나 일선 교사들은 33번과 39번 문항이 비교적 까다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가전문가들은 대체로 체감난이도가 낮은 수준이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느껴지는 시험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사 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무난하게 출제됐다.
한편, 2021년 10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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