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중문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새로운 극조생감귤 브랜드‘그린향’과‘옐로향’ 홍보 행사를 지난 3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극조생감귤의 품종별 특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조생감귤 ‘그린향’은 과피보다 과육이 먼저 익어 적정 수확기에도 껍질이 완전히 착색되지 않고 초록빛을 띤다. 소비자들은 초록빛 감귤이 덜 익고, 노란빛 감귤은 잘 익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배농가에서는 수확 후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옐로향’은 외관이 둥글고 다른 극조생품종에 비해 당도가 약 2°브릭스(Bx) 정도 높으며 수확기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옐로향’ 시식이 진행됐다. 신품종 ‘옐로향’을 맛본 소비자들은 87.8%가 만족했으며 96.3%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달콤한 맛과 연하고 부드러운 과육이 소비자의 선호도를 얻으며, 기존 감귤과 차별화된 맛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품질이 좋다면 껍질 색과 관계없이 감귤을 구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RE100 실천에 힘쓰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제주 감귤사랑과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동참했다. 제주도는 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및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직원 및 본사 이용객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대표과일이자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인 감귤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귤 시식코너와 함께 감귤 판매,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진행됐으며, 와인, 청, 식초, 초콜릿 등 제주감귤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이상목 대표이사는 감귤판촉 행사장을 방문해 제주감귤을 시식하고 제주감귤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는 한편, 직원들에게 감귤사랑과 소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본사 1층 로비(아트리움)에서는 제주 출신 가수 ‘자전거 탄 풍경’ 김형섭 씨의 공연과 함께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퀴즈 풀기, 현장 기부 참여자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와 이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이자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인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정통하게 계승해온 동유럽의 대표적인 악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트래블 노트북(Travel Notebook)'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선우예권이 협연해 세계 최초로 관객을 만나는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연주해 동유럽의 명품 사운드를 선사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은 1949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됐으며,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츨라프 탈리헤이의 지휘봉 아래 범세계적 음악스타일을 지양하고 슬라브족 특유의 민족적 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26일 3일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eju International Future generation Forum)’을 개최한다. 제주국제청년포럼은 도 해외 교류도시와 도내 청년들이 제주에서 글로벌 문제를 토론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포럼을 운영하고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22년 신설 이후 처음으로 대면 방식으로 제주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와 교류하는 12개국 20여개 해외도시의 청년들과 도내 청년 5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청년의 언어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대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행사인 청년 비즈니스 교류협약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로 개막식, 패널세션, 패널토론, 정책제안, 제주탐방, 문화공연 등이 마련되며 대면행사로 현장감을 살린 제주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와 신(親)제주인을 키우는 활기찬 국제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거래소가 8일 오후 오션스위츠 2층 연회장에서 ‘제주 찾아가는 기술특례 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도내 기업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최적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코스닥 등 상장 주관기관인 한국거래소와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한 이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기술기업이 전문기관의 기술평가를 활용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기회를 주는 제도로, 수익성은 크지 않으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회사가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심사사항 및 실제 상장 사례가 중점적으로 공유된다. 한국거래소 강세중 혁신성장지원팀장이 기술특례 상장제도 및 중점 심사사항을 안내하고, 삼성증권 이기덕 본부장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김영민 상무의 투자유치 전략(VC) 특강 등 기업의 성장과 상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전달한 데 이어 기업들의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거래소 이부연 코스닥본부장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과 세계유산마을의 가치를 도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통한 활동과 책은 9~11일 열리는 세계방정환학술대회 포스터 섹션에 초대돼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9일~12월 11일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는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마을 어린이들의 창작 그림책과 그림도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제주도 중앙협력본부가 도외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는 구좌중앙초등학교(행원리, 월정리)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부터 7개 세계유산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연을 주제로 그림과 글로 표현해내는 과정에서 세계자연유산과 마을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기획했다. 2019년 선흘2리를 시작으로 김녕리, 성산리, 선흘1리 마을 초등 학생 및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4일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2023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월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8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전시, 6차 산업존, 특별 홍보관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부대행사로는 버블·풍선쇼, 지역예술인 등의 공연과 스탬프 투어, 투호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 지역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다 함께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청정 농수축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가 오는 11월 10일 금요일부터 11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 등을 위해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 우수 상품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 및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의 장 마련 등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우수상품 홍보 및 판매를 시작으로 ▲네일아트, 피부미용 체험,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이·미용(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비누․펄러비즈 만들기 체험 등(어린이 대상) ▲먹거리 장터 등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첫날에는 즉석경매 등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소상공인 가요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열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0~11일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에서 ‘2023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고려 삼별초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역사문화제는 ‘항몽의 역사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염원’을 슬로건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0일 전야제에서는 항몽영화관(최종병기활), 문화공연(류준영, 별소달소, 주낸드, 마술사 레이, 감귤서리단), 초청공연(가수 양나미(최아리)) 등이 진행된다. 다음날 11일 본행사에서는 개막식, 개막공연(권미숙 판소리), 지역문화공연, 초청공연(가수 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역사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역사적 의의를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부대행사로는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체험, 야간스냅사진, 갈옷체험, 항몽 순의비(殉義碑) 만들기, 인생네컷, 전통놀이 체험, 나만의 모자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4-H대상은 ㈔제주도4-H본부)가 주최·주관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고자 198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강재훈(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노형중학교4-H회 ‧ 서귀포시 서귀포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양원석(제주시4-H연합회) ‧ 양윤정(한림여자중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한경언(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 고성봉(서귀포시4-H본부)이 수상했다. 수상자(학교, 지회)는 지난 8월 후보자 추천 공고 후 신청·접수받아 1차 현지심사(9.25.)와 2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의(10.13.)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4-H활동 영상 공모전 시상 4점, 우수4-H회원 표창 7개 부문 9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 지역 간 교류 협업ㆍ창작 음악회가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3일 오후 8시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트 국립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소원(溯源)의 열쇠, 풀리지 않는 화합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마련됐다. 제주와 싱가포르 간 신화, 설화, 역사 가운데 공통되거나 유사한 요소들은 인류사 발전에서의 공통된 유산임을 음악으로 표현한 수준 높은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무대는 중화권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음악 난인(南音)과 제주민요, 한국 전통국악, 오케스트라의 결합으로 두 지역 예술인들이 지난 5개월 동안 함께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드 국립극장 미미이(Mimi Yee) 문화예술부장은 “깊이 있고 밀도 있는 이번 글로벌 협업 공연은 흔히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니어서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행스위킷(Heng Swee Keat, 王瑞杰) 부총리 겸 경제정책조정장관과 고수이천(Cho Swee Chen) 국립예술위원회 주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올레 걷기축제 기간에 제주올레 걷기축제 시작점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업하여 하영올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약 1만명이 참여한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친구올레인 하영올레 홍보관’을 운영하여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고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2년 연속 선정 기념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업으로 운영한 이번 하영올레 홍보부스는 하영올레를 알리고자 하영올레 뽑기 게임, 데시벨 게임, 하영올레 타투 프린팅 등을 운영하여 걷기 애호가들에게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주올레 걷기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제주올레와 친구올레인 하영올레도 걸어보라는 의미에서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하영올레 트래킹 양말 등 하영올레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을 새롭게 개설하여 이에 따른 기념행사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을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 도심 속에서 가을밤을 걸으며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5기까지 이어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를 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수료식 및 발표회를 끝으로 7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단순히 보고 듣는 클래식 음악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음악을 선사했다.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단원들을 지도강사로 섭외하여 무료교육을 실시하며 다른 아카데미와 차별화된 본 사업은, 음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과 음악 애호가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악(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타악기, 하프)과 합창과목으로 편성되어 60명의 수강생 중 42명이 이수하여, 수료율 70%를 기록했다. 또한, 수강생 중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이 되는 수강생 2명과 성실과 열의로 지도한 강사 1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식은 기존 수강생들의 열정이 담긴 11곡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그 중 하프와 오보에 수강생이 만들어내는 드보라 핸슨 코난트의 “나이팅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2월 8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디 오케스트라 ”를 공연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월령공주' 같은 다양한 명곡을 남겨 일본 현대 음악 거장으로 평가받는 히사이시조는 국내 팬들에게도 이미 친숙하다. 이번 공연은 그의 다양한 OST 곡들 외에도 히사이시 조가 우리나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웰컴투동막골‘ 등을 위해 작업한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과천시향,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지휘를 역임했던 최영선과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추구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클래식계를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정다슬의 협연을 통해 다시 한번 영화의 여운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본 공연은 1층 2만 5천원, 2층 2만원(8세 이상 관람 가)이며, 문화소외계층 예매가 우선 실시된다. 일반 관람권 예매는 11월 17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7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제29기 문화학교 수료식’ 행사에 참석해 제주문화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문화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문화원 문화학교는 1995년 개교해 현재까지 총 4천 5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3년도 제29기 문화학교는 3월 개강해 “서예, 민요, 사진, 전통조각보, 한문, 문예창작, 서양화, 수채화” 등 8개 강좌를 개설해 1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자발적으로 문화를 배우고 향유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