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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성과 전국 확산

11월 9~11일 세계방정환학술대회 발표, 11월 29일~12월 11일 서울 인영아트센터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과 세계유산마을의 가치를 도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통한 활동과 책은 9~11일 열리는 세계방정환학술대회 포스터 섹션에 초대돼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9일~12월 11일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는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마을 어린이들의 창작 그림책과 그림도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제주도 중앙협력본부가 도외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는 구좌중앙초등학교(행원리, 월정리)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부터 7개 세계유산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연을 주제로 그림과 글로 표현해내는 과정에서 세계자연유산과 마을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기획했다.

 

2019년 선흘2리를 시작으로 김녕리, 성산리, 선흘1리 마을 초등 학생 및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2022년에는『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세계유산마을 어린이들의 작품과 권윤덕 작가(만희네 집 작가)의 프로젝트 후기가 담긴 책이 출간(남해의봄날 출판사)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3월 2일~7월 11일 ‘경기도 남양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가든’에서 《제주 돌땡이와 갈치》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전국적으로 다양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7월에는 부산 책과아이들 평심갤러리와 제주도의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9월에는 독서의달 행사 일환으로 한라도서관에서도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은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세계유산마을과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예술과 자연을 융합한 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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