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KG스틸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KG스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2%(350원) 상승한 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이 3300억여원의 인수대금을 모두 납입한 가운데 채권단 동의를 구하는 관계인집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정위는 “KG모빌리티의 쌍용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냉연판재류,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자동차 제조 등 관련 시장의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결합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쌍용차의 주식 약 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여기에 회생담보권자이자 쌍용차 340여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 약 90%가 회생계획안 찬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쌍용차 매각 문제가 이달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관계인집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상거래 채권단 등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고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KG그룹의 쌍용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KG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후 12시 9분 기준 KG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5%(1500원) 상승한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이 3300억여원의 인수대금을 모두 납입한 가운데 채권단 동의를 구하는 관계인집회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쌍용차는 KG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잔액인 3319억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대금으로 3355억원을 제시한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KG컨소시엄은 회생채권 변제율을 높이기 위해 인수대금을 300억원 증액하는 추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인수대금이 기존 3355억원에서 3655억원으로 늘었다. 쌍용차 관계인 집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상거래 채권단 등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고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 한편 KG그룹 관련주 KG스틸(+7.63%), KG ETS(+2.70%), KG모빌리언스(+2.5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 28일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29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4%(420원) 하락한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G컨소시엄에 포함된 ▲KG ETS(-8.27%, 현재가 1만8850원) ▲KG스틸(-8.15%, 1만4650원) ▲KG이니시스(-4.29%, 1만3400원)도 장 중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료 소멸 효과와 더불어 인수에 대한 재정적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조건부 투자계약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2022년 7월 말 이전에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 및 주주들의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8월 말 또는 9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날 KG모빌리언스는 당사를 포함한 KG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고, 인수 대금은 3354억9000만원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 형태라고 밝혔다. 인수대금 외에도 쌍용자동차의 원활한 회생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