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출신 최초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극에 한 발짝 다가갔다. 토트넘은 오늘(13일,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시즌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선발 출전, 2-0으로 앞서던 후반 2분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정규리그 21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페널티킥 없이 21골을 득점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대회 역사상 한 시즌에 이보다 많은 페널티킥 제외 득점을 기록한 토트넘 선수는 해리 케인(29)이 유일하다. 케인은 2016~2017시즌 25골, 2017~2018시즌 28골을 넣었다.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 골이자 EPL 21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30·리버풀·22골)와의 격차를 한 골로 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도 1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시즌 합계 22골을 넣으며 2020~2021시즌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조금 더 커졌다. 현재 득점 선수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손흥민이 1경기 더 많은 3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둘의 격차(2골)는 그대로 유지됐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21분 교체 출전한 살라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22골. 살라흐는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넣은 후 6경기(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경기 포함)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손흥민은 최근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살라흐가 2022년 들어 EPL에서 7골을 넣는 동안 손흥민은 12골을 터뜨렸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상태다. 살라흐가 리그 두 경기(사우스햄튼, 울버햄튼)를 남긴 가운데 손흥민은 이제 세 경기(아스날, 번리, 노리치 시티) 경기를 남기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아스날과 벌일 북런던 더비를 통해 살라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정규리그 20골을 돌파한 손흥민(30·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손흥민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손흥민은 7만1587점을 얻어 살라흐보다 292점 앞섰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선수 개인 순위표'다. EPL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차단, 태클 등 35개 부문의 활약을 평가하고 최근에 치른 경기에는 가중치를 두는 방식인데, 이번에 발표된 건 시즌 누적 수치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흐가 거의 시즌 내내 시즌 순위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3경기를 남기고 손흥민이 그를 제치고 맨 위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페널티킥 없이 20골을 기록 중으로, 기대득점(xG·13.11)의 거의 두 배를 넣었다. 살라흐는 자신의 기대득점(22.43)과 비슷한 22골을 넣었고, 그중 5골이 페널티킥"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살라흐의 뒤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6만5천115점), 주앙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