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수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천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해 서울 지하철 4호선·5호선 혼잡이 예상된다. 지하철 지연에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5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5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환승 후, 한성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께 성북구청 앞에서 성북구 자립생활예산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국가애도기간 동안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전장연은 지난 7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재개했다. 전장연은 이달 이뤄지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날 전장연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8호선 상행선 3분, 5호선 상행선 50분이 지연됐다. 한편 열차 지연 등의 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7일과 8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장연은 5일 오전 예고된 36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에게는 일상이 재난이기에 태풍을 앞둔 국민들 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지하철 승강장 시위를 13일로 미루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가 저희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양당이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과 입법 과제 등을 약속하면 13일 시위도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장연은 해당 시위를 통해 ▲장애인 권리 예산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에 대한 제정 및 개정을 요구하는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도 시위를 강행했다. 지하철 침수·도로 통제로 혼잡한 가운데, 전장연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진행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졌다. 지난 8일 서울 교통공사는 "9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열차 이용해달라" 공지했다. 다만 해당 공지는 수도권 내 폭우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전장연은 87일차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 전장연 삭발 투쟁 결의식 및 165일차 혜화역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부터 전장연 측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9천000억 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 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을 탈시설 예산으로 변경 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장연은 장애인 예산을 촉구하는 지하철 선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장연 관계자는 "내일(12일)에도 선전전과 삭발식을 예정 중에 있다"며 "잠시 시위를 유보했으나 정부와 기재부가 예산을 이행할 의지가 없어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답했다. 오늘(11일) 오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을 비롯한 7개 단체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비장애인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이동권, 교육권 등의 권리를 장애인도 누릴 수 있도록 내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시는 2022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4조2000억원을 편성했으나 이중 2.75%(1조2000억원)만을 장애인복지예산으로 책정했다. 이에 이들은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안에 장애인권리가 포함돼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장애인 권리 11대 대책'을 제시했다. 요구안에는 이동권, 노동권, 교육권 등 각종 권리 보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지하철 및 저상버스 보급, 최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시위를 이어가면서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를 통해 “8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선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4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하철 시위를 진행해온 전장연은 최근 출근길과 퇴근길을 병행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지난 4일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전장연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시위에 나서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장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제33차 출근길에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은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대표는 지난달 29일 열린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간담회 결과와, ‘2023년 기획재정부에 넘긴 예산안’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설명 및 전장연 요구의 차이를 설명하며 "이제는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추 장관의 답변을 7월 말까지 기다리며 오늘 집회 이후 출근길 집회를 유보하겠다"며 "그러나 답이 없으면 8월 1일 서른네번째 집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위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인 8시경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동대문 방향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한성대역을 거쳐 혜화역까지 이를 전망이다. 시위가 출근 시간대 진행되는 만큼 지하철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달 30일 퇴근길과 이달 1일 출근길에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승하차 집회를 다시 시작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승하차 집회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4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4호선 상하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인해 4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는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가 성과 없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를 앞두고 "기재부와의 간담회를 '혹시나'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며 "기재부는 끝까지 답변은 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간담회를 종료했다"고 했다. 전장연은 이어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출근길에 지하철을 31차례나 타면서 기재부에게 혹시나 기대했던 것이 공허할 정도로 부질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에 대한 기대는 역시나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장연은 어제(30일) 오후에도 서울 4호선 신용산역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 13일 출근길 시위를 진행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에도 지하철 시위를 이어갔다. 20일 전장연은 오전 7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에 반영할 정부예산 요구 한도액에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하기를 촉구하면서, 이를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춘다고 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탑승 시위 재개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강화하고 방치했던 주범은 기획재정부다. 더 이상 책임을 방기하지 말라”며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해 ‘하차 시위’를 벌인다. 서울교통공사는 "20일(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3일 오전 8시경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