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지난 10월 1일 제주시의 원도심 도보 투어의 새로운 코스 ‘성안올레’가 개장 행사를 열었다. 견고한 제주성으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성안’이라 불렸던 원도심 일대를 제주시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업해 성안올레로 단장했다. 산짓물공원 인근 산지천에서 출발해 건입동벽화길, 산지등대, 사라봉, 사라봉오거리, 두맹이골목을 지나 제주동문시장을 거처 돌아오는 약 6㎞ 코스로 2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제주시는 옛 제주성 내 원도심의 주요 역사·문화 유산을 볼 수 있는 성안올레에 동자복, 모충사, 운주당 지구 역사공원 등도 포함돼 있어 교육 및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라봉에서는 제주항과 제주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두맹이 골목은 60~70년대의 운치가 느껴지는 벽화마을이 조성돼 있어 사진 스폿으로도 사랑받을 듯하다. 제주 전통의 먹을거리와 청년 상인들의 재기발랄한 음식이 가득한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은 걷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성안올레 스탬프 지점은 시작점(구 새마을금고), 산지등대, 운주당지구 역사공원 3곳이다. 최근 성안올레를 탐방한 애월읍에 사는 A씨는 “제주올레 18코스와 달리 원도심 동네 곳곳을
제주시 신대로 녹색쌈지 도시숲 안내판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조성된 신대로 녹색쌈지숲은 담팔수 고령목과 후박나무, 하귤 등 젊은 후계목이 어우러져 식재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숲이다. 건강한 도시숲은 도시의 여름철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중요한 환경적 역할을 맡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교통복지신문>으로 몇 개월 전부터 ‘클린하우스 담당자를 칭찬합니다’라는 제보가 이어졌다. 윤희길씨가 담당하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에 있는 한 클린하우스로 찾아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제주시 애월읍 생활환경팀 소속 윤희길씨는 정년퇴직 후 애월읍에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밝힌 윤희길씨는 “직업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나의 일을 충실히 하는 이러한 도민이 많다면 어느 도시 보다도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간직하는 도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생활신조는 “내가 좀 힘쓰면 깨끗한 애월이 된다”이다. 남다른 신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열중이며, 분리수거를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깨끗한 제주를 만들고자 하는 제주도민이기도 하다. 제주관광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분리수거를 할 때 실수하면 (윤희경 지킴이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면서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학우들과 클린하우스에서 잠을 자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깨끗하다. 이제 알려주신 대로 분리수거에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결지킴이들은 야간시간대에 취약지역 클린하우스 순
[TW포토]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당동산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제10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기자단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강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시민기자단은 공모를 통해 총 36명이 선발됐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 소식과 재난정보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민·관 소통의 가교 구실을 수행하면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에 앞장서게 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의 비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라고, 코로나 시국을 보내고 있는 제주시민들에게 기쁘고 알찬 소식 가득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공모를 통해 해마다 SNS 시민기자단을 선발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 문화, 사람, 마을 등 제주시의 숨은 가치를 품고 있는 현장을 직접 취재해, 제주시의 다양한 매력과 숨은 자원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일 년 동안의 숨은 자원 발굴 취재내용은 연말에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