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BO(총재 정지택)와 함께 오는 23~25일 세 차례 진행되는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응원한다. 평가전 공식 대회 명칭은 ‘신한은행 SOL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으로 확정했다. 2018년부터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 흥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온 신한은행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후원을 결정했다. 현재 신한 쏠야구에서 KBO 리그 관련 퀴즈, 승부예측, 올스타 및 월간 MVP 팬 투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23일(금) 18:30 상무, 24일(토) 17:00 LG, 25일(일) 14:00 키움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일 간의 평가전에 메인 스폰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리그와 대한민국 야구를 가장 사랑하는 기업인 신한은행이 이번 올림픽의 꽃인 야구 대표팀 선전을 위해 KBO와 손잡고 응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직관이 어려운 팬들의 아쉬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막내 형’ 이강인(발렌시아CF)이 올림픽 참가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기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격 활로를 개척하고자 애썼다. 3-1 승리를 거뒀던 지난 12일 친선 1차전에서 결장했던 이강인은 남자 올림픽대표팀 소속으로 첫 데뷔전을 치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팬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뛸 때마다 영광이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경기력이나 결과가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다. 이번 소집 훈련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다음 소집 때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한다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친선 2연전은 김학범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는 과정으로서 선수들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강인 역시 그 대상이다. 그는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꼭 가고 싶어 하는 무대다. 나뿐 아니라 다른 형들도 최선을 다해 각자 최고의 퍼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솔직히 올림픽 본선에 못 나간 것에 대한 상심이 아직도 크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첼시FC위민)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소연은 소속팀에서 시즌을 마친 뒤 귀국해 자가격리를 끝내자마자 8일 울산으로 소집됐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이후 약 두 달 만에 한 자리에 모였고, 지소연은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한 김혜리(인천현대제철) 대신 주장을 맡았다. 지소연은 올해 소속팀에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우승, 잉글랜드 여자 리그컵 우승,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놓친 것은 두 달이 지났어도 아직 털어내지 못한 아픔이다. 한국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소연에게는 네 번째 도전이었다. 30대가 된 지소연은 한국의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에 임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지소연은 “솔직히 아직 (아쉬움을) 다 극복하지 못했다. 올림픽 본선에 못 나간 것에 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남자축구가 도쿄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를 만난다. 김학범호 입장에서는 무난한 대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FIFA 본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조추첨 결과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묶였다. 지난 17일 FIFA가 발표한 조 추첨 포트에서 한국은 개최국인 일본, 남미의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1번 포트에 배정됐다. 포트 배정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5개 대회에서 얻은 성적을 토대로 랭킹 포인트(승 3점, 무 1점, 패 0점)를 산정해 진행했다. 대륙별 예선 우승팀에는 추가로 5점을 배점했다. 한국은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같은 조에 동일 대륙 참가팀이 2개국 이상 편성되는 건 불가하다는 원칙에 따라 조추첨이 진행됐고, 상대적으로 무난한 대진을 받아들게 됐다. 2012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시간 2-1 승리를 거뒀으나, 연장전에서 한 골을 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3-4 패배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중국에 내줬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은 대륙별 예선이 도입된 2004 아테네 올림픽 이래로 북한, 일본, 중국, 호주에 밀려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었고,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펼쳤으나 승리를 잡아내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1차전과 달리 백스리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다.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홍혜지,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그 앞에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과 이영주(인천현대제철)가 섰다.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자리했고, 공격라인은 지소연(첼시FC위민), 최유리(인천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중국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다. 1차전은 8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은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다. 1, 2차전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여기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미얀마(7-0 승)와 베트남(3-0 승)을 물리치고 A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B조 2위를 차지한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당초 지난해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 이후로 연기됐고, 다시 올해 2월로 미뤄졌다 또 한 번 연기돼 이달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B조 1위 호주와 A조 2위 베트남은 지난해 3월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호주가 1, 2차전 합계 7-1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잇따른 연기로 인한 마음고생을 뒤로하고,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2일 파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국가대표팀의 지소연(첼시FC위민)과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8일 고양,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미뤄지다가 확정된 맞대결이다. 도쿄올림픽행 티켓이 걸린 운명의 경기를 앞두고 벨호는 지난달 22일부터 소집훈련에 돌입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지금까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 올림픽행 티켓을 따낸다면 역사상 최초의 본선 진출 달성이다. 여자대표팀의 베테랑 지소연과 김혜리는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간절하다. 매번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경험했고, 그 실패를 깨지 못한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지소연은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예선에 나섰으며 김혜리도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 뛰었다. 2일 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다”며 “대표팀에 오기 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