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영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62%(12만7000원) 상승한 7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3공장에 건식용용 2차 전지 리사이클링 파일럿 공장을 완공,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풍은 파일럿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해 ‘K-배터리 전략광물 자원순환’ 생태계의 리더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파일럿 공장은 연간 2000t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은 영풍이 세계 최초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영풍은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영풍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영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9%(3만7000원) 상승한 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금 제조업 기업인 영풍이 신사업으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등을 뽑아내는 이차전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풍은 다음 달 중으로 건식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인 '리튬배터리 플레이크(Flake)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는 사용 후 배터리를 팩 또는 모듈 단위에서 곧바로 파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에 쓰이는 습식 방식보다 전처리 공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 김천에 생산 거점을 확보, 다음 달부터 이곳에서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를 생산하고,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있는 건식 용융 리사이클링 방식의 파일럿(Pilot) 공장에 투입해 시범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영풍은 지난 1949년 11월 설립되어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 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0%(3만9000원) 상승한 6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고(故)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설립한 영풍그룹 계열인 고려아연이 한화그룹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면서부터 최씨 일가와 장씨 일가 간 지분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고려아연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H2에너지USA(한화H2)를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조달금액은 4717억원(보통주 99만3158주) 규모다. 이에 영풍 또한 대응에 나섰다. 영풍은 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와 에이치씨를 통해 이달 23~26일에 고려아연 주식 6402주(0.03%)를 37억원에 매입했다. 에이치씨는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지분이 100%인 회사로, 장 회장은 지난달 21일 이 회사에 2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영풍그룹주에 속하는 영풍(+11.43%), 영풍정밀(+7.86%) 또한 상승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