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영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62%(12만7000원) 상승한 7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3공장에 건식용용 2차 전지 리사이클링 파일럿 공장을 완공,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풍은 파일럿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해 ‘K-배터리 전략광물 자원순환’ 생태계의 리더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파일럿 공장은 연간 2000t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은 영풍이 세계 최초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영풍은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