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후 12시 19분 기준 성신양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0%(820원)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백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오는 5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결정하면서 성신양회가 시멘트 기업 중 처음으로 네옴시티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시의 약 44배에 달하는 친환경 신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제조업 중심 국가로 전환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50조원)에 달한다. 프로젝트는 우선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착수됐다. 길이 170㎞에 달하는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 산업 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 관광 단지 '트로제나' 조성 사업이다. 한편 성신양회는 1967년 설립돼 시멘트사업과 레미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성신양회 상표인 [천마표시멘트]는 대중들에게 가장 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아세아시멘트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후 2시 21분 기준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9%(600원) 상승한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실적 기대 속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시멘트업체들은 유연탄 가격 급등에 따라 시멘트 공급 가격을 추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일시멘트가 톤당 15%, 성신양회는 13.5%, 삼표시멘트가 11.7%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들도 내부 검토 단계로 알려졌다.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15~18% 인상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 공급망 악화로 유연탄 호주산 가격은 톤당 약 400달러 수준으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오른데다 환율상승 여파로 시멘트 업계의 원가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시멘트 관련주로 거론되는 한일시멘트(+3.79%), 성신양회(+4.50%), 고려시멘트(+2.69%), 삼표시멘트(+2.76%)도 상승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