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아세아시멘트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후 2시 21분 기준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9%(600원) 상승한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실적 기대 속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시멘트업체들은 유연탄 가격 급등에 따라 시멘트 공급 가격을 추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일시멘트가 톤당 15%, 성신양회는 13.5%, 삼표시멘트가 11.7%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들도 내부 검토 단계로 알려졌다.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15~18% 인상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 공급망 악화로 유연탄 호주산 가격은 톤당 약 400달러 수준으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오른데다 환율상승 여파로 시멘트 업계의 원가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시멘트 관련주로 거론되는 한일시멘트(+3.79%), 성신양회(+4.50%), 고려시멘트(+2.69%), 삼표시멘트(+2.76%)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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