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41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4%(2450원) 상승한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방안이 논의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 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매각 금액은 약 2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대우조선해양 처리 방향 안건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강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영 주체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우조선을 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채무조정) 졸업 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조선 선박 관련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350원)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NG 시장 확장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우해양조선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조선업계가 세계 경쟁력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확충·기술개발·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에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인력 확충, 설계·엔지니어링 등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력 도입 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인력 확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업계가 기술개발을 통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추진선 등 저탄소선박 및 주력선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선박 및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잔고 108척(181억 달러) 중 LNG 관련 선박은 44척(101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1시 47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6%(1050원)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10여 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소재를 LNG 연료 탱크에 적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고망간강 소재로 만든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화물창과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 극저온의 LNG를 견디기 위해 니켈 합금강이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사용했지만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공정, 낮은 강도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는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이 낮고, 극저온에서의 성능은 물론 높은 강도와 내마모성을 갖고 있다. 고망간강은 함유 금속 원소 가운데 망간 함유량이 11~14%로 높은 합금강을 뜻한다.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로, 영하 163℃ 극저온 LNG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는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