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조선 선박 관련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350원)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NG 시장 확장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우해양조선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조선업계가 세계 경쟁력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확충·기술개발·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에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인력 확충, 설계·엔지니어링 등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력 도입 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인력 확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업계가 기술개발을 통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추진선 등 저탄소선박 및 주력선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선박 및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잔고 108척(181억 달러) 중 LNG 관련 선박은 44척(101억 달러)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종합 조선, 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 부문은 선박, 해양사업, 건설사업, 기타사업(에너지, 식품사업, 풍력사업, 서비스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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