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송가인의 강릉 콘서트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공연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지난 9일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것이다. 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확산 방지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강릉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매된 티켓은 공지 시점 이후로 취소 및 환불될 예정이며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공연 취소 안내는 개별연락(문자발송)된다. 연락처 변경으로 개별 안내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아티스트와 스탭 모두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취소를 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강릉 공연을 기대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남은 일정에 더욱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의 '민원만족' 강릉 콘서트가 성료했다. 지난 24일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장민호·이찬원의 '민원만족' 강릉콘서트는 2회 공연으로 6000 관객을 동원하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 장민호의 ‘역쩐인생’, 장민호와 이찬원의 ‘멋진 인생’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공연의 열기를 달아오르고, 장민호는 '무뚝뚝' '저어라' '시절인연' '내 이름 아시죠' '쑥대머리'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상사화' '남자 대 남자' 등의 무대로 진한 트롯 보이스를 과시했다. 여기에 댄스 메들리를 펼쳐 흥을 폭발시켰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천년바위’, ‘삼백초’, ‘쓰리랑’, ‘진또배기’, ‘미운사내’, ‘힘을 내세요’ 등을 열창하며 깊은 트로트의 맛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게스트 황윤성이 참석해 ‘샤방샤방’, ‘가야한다면’을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장민호와 이찬원의 ‘그림자 인터뷰’로 팬심을 자극했으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관객노래자랑’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강릉시 주문진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인 흑범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강릉시 주문진항 동쪽 약 129km 해상에서 9.77t급 A호가 그물에 걸린 흑범고래를 인양해 주문진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죽어있던 흑범고래는 길이 약 415cm, 둘레 약 217cm, 무게 약 1000kg으로 불법 어구 포획 흔적은 없었다. 흑범고래는 검은색에 몸체가 가늘고 길며 뒤로 휘어진 작은 등지느러미와 ‘ㄴ’자로 휘어진 가슴지느러미가 특징이다. 2021년 6월 9일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관리됐다. 이 고래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협의를 거쳐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해 지자체를 통해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전날(16일) 오전 7시 56분쯤에도 비슷한 지점에서 B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큰돌고래를 발견했다. 큰돌고래는 길이 약 291cm 둘레 약 135cm, 무게 약 500kg으로 불법 어구 포획 흔적은 없었다. 이 큰돌고래 역시 해양보호생물종으로 고래연구센터에 연구목적으로 기증될 전망이다. 경찰은 올해부터 고래 자원 보호와 불법 포획 방지를 위해 잡은 고래에 대한 현장 조사를 기존 방식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강릉시민축구단이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강릉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승리다. 전반 11분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 득점을 한 강릉은 후반 22분 터진 강지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첫 승리를 챙겼다. 강릉은 지난해 K3리그에서 3위(당시 강릉시청축구단)를 차지할 만큼 강호였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법인화를 통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전력에 약해졌다. 앞선 7경기에서 2무 5패로 고전했던 강릉은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경주한수원축구단은 16일 홈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전반 12분 정택훈의 골로 앞서가다 후반 12분과 24분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 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 신영준의 골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7경기 무패다. K4리그에서는 지난 라운드 첫 패배로 주춤했던 선두 당진시민축구단이 다시 기세를 올렸다. 15일 홈으로 포천시민축구단을 불러들여 양 팀 합쳐 세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