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의 '민원만족' 강릉 콘서트가 성료했다.
지난 24일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장민호·이찬원의 '민원만족' 강릉콘서트는 2회 공연으로 6000 관객을 동원하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 장민호의 ‘역쩐인생’, 장민호와 이찬원의 ‘멋진 인생’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공연의 열기를 달아오르고, 장민호는 '무뚝뚝' '저어라' '시절인연' '내 이름 아시죠' '쑥대머리'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상사화' '남자 대 남자' 등의 무대로 진한 트롯 보이스를 과시했다. 여기에 댄스 메들리를 펼쳐 흥을 폭발시켰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천년바위’, ‘삼백초’, ‘쓰리랑’, ‘진또배기’, ‘미운사내’, ‘힘을 내세요’ 등을 열창하며 깊은 트로트의 맛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게스트 황윤성이 참석해 ‘샤방샤방’, ‘가야한다면’을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장민호와 이찬원의 ‘그림자 인터뷰’로 팬심을 자극했으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관객노래자랑’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와 ‘사랑으로’, 앵콜 무대로 선보인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며 약 200분 동안 남다른 호흡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2022 장민호X이찬원의 ‘민원만족'은 오는 8월 6일, 7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진행한다. 이어 27일,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앵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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