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송가인의 강릉 콘서트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공연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지난 9일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것이다.
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확산 방지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강릉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매된 티켓은 공지 시점 이후로 취소 및 환불될 예정이며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공연 취소 안내는 개별연락(문자발송)된다. 연락처 변경으로 개별 안내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아티스트와 스탭 모두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취소를 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강릉 공연을 기대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남은 일정에 더욱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3일과 14일에 진행되는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광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주 공연도 오는 27일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현재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를 받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9월 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릴 '뉴페스타 2022' 페스티벌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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