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씨에스베어링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 씨에스베어링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4%(1100원) 하락한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베어링은 FY22의 고객사 수주 연기로 인한 생산물량 급감으로 함안 공장의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생산공정을 중단한다고 1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472억3633만5648원이며 매출액 대비 49.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국내 공장보다 원가경쟁력이 우세한 베트남 공장에서의 생산에 집중하고 비용이 과다 발생하는 한국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사업 구조변경을 추진하여 2023년 이후 수익구조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에스베어링은 종속회사인 씨에스베어링 베트남이 시설자금 100억 원, 운영자금 34억7500만 원, 기타자금 92억9775만 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씨에스베어링 주가가 급등했다. 31일 오후 2시 42분 기준 씨에스베어링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7%(2650원) 상승한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까지 줄인다는 소식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27개 회원국 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기로 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번 합의로 수입이 금지된 규모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EU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90%까지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업계에선 EU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EU는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2100억유로를 투입해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을 끊겠다는 목표가 담긴 에너지 안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씨에스베어링의 경우 풍력용 베어링을 주로 제조하고 있으며 글로벌 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