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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지역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지난 10년, 모두와 함께 성평등 제주의 미래 가치를 모색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국제포럼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여성, 시민단체,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등 도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개원 10주년의 역사를 담은 백서 전달식과 더불어, 유공자 표창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고순생 (사)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 회장, 이경선 제주여민회 전 상임대표, 오유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전병구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 주무관, (사)제주YWCA, (사)서귀포YWCA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연구원의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평화와 성평등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따른 2부 순서로 “평화의 섬 제주, 성평등 사회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국제포럼의 주제발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올레나 쉐겔 교수와 성공회대학교 김엘리 교수가 맡았으며, 각각“러시아 대 우크라이나 전쟁 속의 여성-참전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전쟁을 대하는 마음: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고경민 제주국제평화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조백기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주윤정 부산대학교 교수, 한용길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고은경 글로벌이너피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문순덕 원장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여성인권, 성주류화, 인구, 가족, 노동, 일생활균형 등의 분야에 역점을 두고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람이 행복한 성평등 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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