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를 찾은 여행객 등 등산객들에게 아이스크림 무료 나눔을 실천한 두 청년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한라산 정상에서 무더운 산행에 지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 150개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감동을 선사한 제주도민 조신홍(28)씨와 곽용준(30)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어깨에 매고 6시간의 등반 끝에 한라산 정상에 도착, 아이스크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제주를 찾아주신 여행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광복절을 기리며 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백록담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등 제주의 환경을 사랑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모범을 보였다. 두 청년은 올해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일을 고민하다가, 산에 오르며 만난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는 온라인 콘텐츠를 보고 해당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뜻깊은 선행으로 제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제주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업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제주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제공자 70여 명이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참여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부정수급의 유형, 부정수급의 실태, 부정수급의 예방법과 조치사항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투명한 복지재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향후 도․행정시와 협력하여 부정수급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통해 복지재정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으로, 170여 개소 제공기관을 통해 16개 사회서비스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0일 본원 1층 회의실에서 소속시설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 & 직장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별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문원일 원장은 “소속시설 종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 사기 진작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직영시설(종합재가센터) 2개소, 국공립시설 9개소, 국공립수탁사업 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0일 2024년 청렴 선언 챌린지에 참여해 “청렴은 헌신”이라고 선언했다. 김 시장은 “헌신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을 의미하고, 청렴은 그러한 헌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공직자는 개인의 이익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하며, 청렴을 통해 이러한 헌신을 실천할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청렴 선언 챌린지는 제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의 질문에 대한 대답과 이유를 자유형식으로 표현하는 직원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운동의 일환이다. 매월 발언자가 다음 발언자를 추천하는 형식의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시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해 직원과 시민들과 청렴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반듯한 시정 실현을 위해 ▲청렴 실천 동아리'청렴 이끄미'운영, ▲청렴 자율학습시스템 운영,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운영, ▲공직 내 갑질 행위 실태조사, ▲부서별 외부 청렴도 평가, ▲간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1일, 본관회의실에서 8월 셋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해안가 다이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다이빙 안전사고 발생구역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담 해안 등 다이빙 명소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관리가 되고 있는 반면 관리주체가 명확지 않은 월령포구, 삼양 샛도리물 등 일부 구역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큰 사건, 사고 없이 제주를 지나갔다고 안도하면서 전 부서의 기민한 대응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으로도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이번 태풍 대응체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2025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읍면동 경청회 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따른 시기적절한 신규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여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7월 31일 고수온 경보 발효 이후 28℃가 넘는 고수온이 지속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어양식의 적정 사육 수온은 21~25℃로, 28℃ 이상의 고수온기에는 용존산소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양식광어가 대량 폐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올해 양식장 166개소에 어류 영양제·면역증강제·기생충 구제제 등 총 1억 6,8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진 7월 11일부터 도, 국립수산과학원, 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 T/F를 구성하여 지도·예찰 및 피해 원인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8월 20일 현재 서귀포시로 접수된 피해 신고 현황은 대정읍 지역 30개소, 남원읍 지역 2개소로, 지하해수가 없는 대정읍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으며, 9월말까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금년 유래 없는 폭염으로 인해 어느때 보다 양식어가의 주의가 필요하며, 우리시에서도 피해가 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3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태풍 ‘종다리’ 대비상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오후부터 제주도가 태풍 ‘종다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등의 태풍 대비 조치사항과 주요 대책 등 대비태세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교육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KT제주단,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주지방기상청의 태풍 현황 및 전망 보고,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의 태풍 대비 주요 조치사항 및 대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태풍으로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와 민간단체, 유관단체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유지해줄 것을 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및 기관장 주재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9일 최초 상황보고회의에서 보고된 주요 사건들에 대한 기관·부서별 조치 사항 및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해 발생 가능한 8가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감염병 확산, 대규모 화재, 도로 및 교량 파괴, 건물 붕괴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기관 및 부서별 조치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를 대상으로 한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장 과제(도상) 및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 참석한 드림타워 관계자는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시 자체 초동조치 및 대응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한 지하주차장 내 소화설비 및 화재진화용 장비 구비 상황을 발표했다. 소방안전본부, 해병대 9여단,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화재 진압, 테러 대응, 현장 통제, 긴급 인명구조 등에 대한 조치상황을 설명했다. 제주도 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신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수 점검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명기 행정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도교육청과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도내 6개보건소를 비롯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이용하는 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소관 부서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제주지역은 올해 20주차(5.19.~5.25) 0명까지 감소했던 환자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31주차(7.28~8.3)에는 67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환자 690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60.9%(420명)를 차지하고, 입원환자 수도 419명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접근에 따라 2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전 해안가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같은 시각 제주서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대피 명령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등 도내 해안가 전역에 주민, 관광객, 낚시객 및 연안체험 활동객 동의 접근이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재난 및 안전관리법'제82조에 의거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시설관계자 및 선박 결박 등 안전 조치 활동 관계자는 예외로 한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청 20개 실국단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가동했다. 현장지원반은 읍면동 집수구 점검, 취약지역 예찰,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등 재난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판 등 옥외시설물과 태양광 판넬, 지붕, 가로수, 전신주, 비닐하우스, 증양식장 시설, 공사장 자재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태풍이 제주지역에 집중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방객들과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도로 예초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8월 26일부터 시작해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평화로, 번영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남조로,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제안로 등 도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올해 봄부터 현재까지 2회의 예초작업과 1회의 수목 전정을 완료했다. 장마 종료 후 국지성 호우와 지속된 무더위로 인해 도로변 풀이 다시 웃자라면서 이달 말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3회차 예초작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10월경에는 4회차 예초작업을 시행해 연간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예초작업 시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평화로, 번영로 등 주요 도로의 경우 출퇴근시간을 피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호벽을 설치해 통행 차량에 돌이 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운전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상반기(1~6월) 동안 주택건설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가가 상승한 토지 425건에 대해 총 27억 원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개발부담금제도는 토지 개발로 인한 이익의 일부를 환수해 적정하게 배분함으로써 토지 투기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궁극적으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정상지가 상승분을 초과하는 개발이익의 20~25%를 부과한다. 대상 토지면적은 도시지역 990㎡, 도시지역 외 1,650㎡ 이상이다. 제주도는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납세 담보 제공을 조건으로 3년 범위에서 납기 연기를, 5년의 범위에서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부담금 납기 연기 및 분할 납부 안내서를 발송해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체납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해당 제도의 활용을 안내하고 있다. 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여름철 건설현장 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건설단체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예찰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폭염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휴식 및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을 고려한 작업계획 수립 여부와 3대 안전수칙 이행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재까지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 총 54개 현장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폭염 대비 안전관리 교육 미흡 등 총 15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취했다. 또한, 도내 건설현장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3대 안전수칙’* 홍보물과 온열 질환 자가진단표 등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제주도는 9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폭염은 열사병과 어지러움을 유발해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며 “무더위 시간대의 옥외 작업 시간 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는 22일 오후 3시 화북중계펌프장에서 ‘집중강우시 하수관리대책 및 하수도 월류수 처리시설 운영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하수 월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상하수도본부 직원과 공법사가 참석해 하수도 월류수(Overflow) 처리시설 점검과 역세척 과정 시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은 합류식, 분류식 관로의 혼재와 노후 및 저수밀관로 존치로 인해 유입수나 침입수의 유입으로 강우 시 하수가 집중돼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하천이나 해양으로 유출돼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상하수도본부는 현재 도내 5개소에 월류수 처리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며, 총 처리용량은 하루 10만 5,480톤에 달한다. 월류수 처리시설에서는 월류수에 대한 전처리와 다단여과를 거쳐 오염원 배출을 저감시킨다. 더불어 강우시 하수처리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시설 및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 부하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미처리 하수 발생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확대 배치해 이달 말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9일 도(3개 부서)와 행정시(7개 부서), 해양경찰청, 해양관리단 등과 함께 2024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총 42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각 해수욕장마다 3~4명의 요원이 상주하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수상안전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정책협의체를 운영해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 점검과 순찰을 실시 중이다. 또한 해수욕장 12개소와 하천, 연안해역 등 총 39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85명과 119시민수상구조대 60명을 배치해 물놀이객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물놀이 명소의 경우,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안 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