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4일,미착공 건축허가 건에 대한 직권취소에 앞서 사전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건축허가 직권취소 사전예고 대상은2017년 7월 17일이전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허가 후 1년 이내에 공사를 착수하지 아니한 미착공 건축허가 87건 등이다.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개정 전 「건축법」 제11조 제7항 규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이다. 제주시에서는 사전예고를 받은 건축주에 대해 오는 8월16일까지 의견을 제출하거나 착공신고 절차를 이행하도록 예고했으며,예고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더라도 미착공 사유가 되지 않는 경우와, 착공신고하지 않거나 의견이 제출되지 않은 건은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오는 9월중 건축허가 직권취소할 예정이다. 참고로 제주시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미착공 건축허가에 대하여 전체대상 95건 중 직권취소 38건, 자진취소 8건, 착공신고 32건, 착공연기조치 등 기타 17건을 처리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82개 모델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개 모델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동킥보드 등 최근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됐다. 국표원은시중에 유통되는 370여개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용선풍기 등 82개 모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우선적으로 발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자담배 등 기타 제품 조사결과는 9월말 발표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퀄리스포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중인 퀄리봇S1이 과충전 시험 후 전자회로에 발화 흔적이 발견되어 수거등의 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 명령을 내린 1개 모델의 판매를 원천 차단조치하기 위해 7.24일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공개하고,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OECD 글로벌리콜포털(globalrecalls.oecd.org)에 등록했다. 이와 함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쓰레기 없는 청정 제주를 위한 범부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한 폐기물 처리 방안과 자원순환사회로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는 ‘분야별 폐기물 배출원 실태와 처리방안’이 화두가 됐다. 생활쓰레기뿐만 아니라 전기차 폐배터리, 건설폐기물, 농산물 부산물, 해양쓰레기, 하수 슬러지 및 협잡물 등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발생 현황이 공유됐으며 이에 따른 처리 방안들이 논의됐다. 원희룡 지사는 “폐기물 처리 책임은 당연히 행정에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자원순환사회로 간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 쓰레기 발생, 배출 및 수거, 처리의 모든 단계에서 범부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 불편하더라도 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고 처리시설이나 처리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예산·인력에 대해서 정확히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23일, 공공디자인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한〈2019 제9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 입상작 총 5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디자인으로 안전한 제주만들기’와 ‘청정 제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되어 전국 25개 학교에서 총고등부 84작품, 일반부 43작품 등 총 126개 작품이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총 21개 작품이 선정돼 대상(500만원), 금상(2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50만원), 특선(20만원), 입선(10만원) 등이 시상되며, 중․고등부는 34개 작품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특선(20만원)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총 2천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작품시상은 오는 8월 27일경에 개최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대학․일반부 대상은 동의대 정원준, 서정우, 조탁님이 출품한<광목>이 차지했다. 작품 <광목>은 해안도로가 많은 제주에 곡선 커브길 LED 등을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고, 자연경관을 유지하는 컨셉으로 공모전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19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월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 79팀 4,20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제주를 금빛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오는 8월 8일, 저녁7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도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등 도내 실내‧외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예술음악감독인 스티븐 미드(유포니움), 트럼펫 세계 3대 유명 연주자인 세르게이 나카라이코프, 노부아키 후쿠가와(호른), 조성호(클라리넷)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참가해 관악의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개막공연에서는 국내 유일 전문도립관악단인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제주도립연합합창단(제주․서귀포) 공연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음악회에서는 연합관악단과 제주국제관악제시민연합합창단, 제주도립합창단, 신성여고합창단 등의 협연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밖에도 제주국제관악제 사전홍보를 위한 밖거리 음악회도 지역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혁신 평가 결과, 제주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정부혁신 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제주도가 선정된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특전도 받게 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열린 혁신 실행계획 82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혁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기관장 주재 행정혁신 워크숍, 실행계획 충실성 확보 전문가 자문 및 평가, 우수사례 발굴 경진대회 개최, 도민 불편해소 국민디자인단 운영 등 다양한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협치·협업문화 조성,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사회혁신 활성화, 열린혁신 핵심가치 확산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특히 제주도가 추진한 주요 혁신 우수사례는 사회적 가치강화와 상향식 의견수렴 및 협업,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개선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사회적 가치 강화를 위한 △무장애 제주관광 △행복택시 3종 세트 △‘안심 수학여행’ 환경조성 △소형폐가전 무료배출 △골목상권 자체브랜드 상품개발 및 공동배송 지원 등이 좋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으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희망사업 프로젝트(지역선도, 문화관광형), 특성화 첫걸음 시장(컨설팅, 기반조성),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및 청년몰 활성화 지원 사업, 노후전선정비사업,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인회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하여 자유롭게 사업을 신청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확정된 후 매년 2월에 신청 받고, 3월에서 4월 중 대상 시장을 선정했으나, 2020년도 지원사업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시기를 고려해 전년도에 신청 받아 확정함으로써 사업 집행을 1월부터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년 추가경정예산 반영하여 적기에 지원할 수 없었던 제도개선 사항이 반영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개성과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청기한 내에 공모사업 신청 접
제주도는 22일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하여 2020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실효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토지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정된 도시공원 연차별 토지보상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연차별로 총39개 공원 6,798천㎡에 대해 총 5,757억원을 투입해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지방채 690억원, 자체재원 30억원 등 총 7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였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시 자체재원 51억원을 확보하여 총 771억원을 투입 1차년도 보상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는 일몰시기 도래로 미집행된 도시공원 해소방안으로 LH 연계사업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여 공원을 적절히 보전하면서 연접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도 짓겠다는 정부차원의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3월 제주도는 3개공원에 대하여 수요조사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와 LH에서 사업성 검토를 추진하여 이달 초 사업대상지 선정결과를 알려왔다. 이 사업은「민간임대에 관한 특별법」에 관련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하기 위하여 7월 22일자 주민공람 공고를 하고 토지
제주도는 22일, 주거약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권 확보‧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2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중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결혼 및 출산 7년 이내 가정으로, 주택전세자금(대출 잔액 기준)의 1.5% 범위 내의 최대 80만원,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의 경우 0.5%를 가산해 최대 120만원 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공고내용을 확인 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29일 수립된 ‘주거종합계획(2018~2027)’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지원금액을 최대 1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양문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가구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4일,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자 T/F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9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자전거길 안내선 표시 퇴색, 일부 구간 공사 후 미표시, 경계표지 및 자전거길 표지판 등 안전시설 불량, 농작물 건조행위, 자동차 불법 주차 등은 우선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구간 차도와 자전거도로 겸용,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노선 지정 및 통일되지 않은 자전거길 구조․포장재․안전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곳이 다수 발견됐다. 이에 제주도는 우선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금년도 8월까지 일제 정비하여 환상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고,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재 진행중인 「제주환상자전거길 노선조정 및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참고로 제주환상자전거길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 해안선 위주로 총연장 234km를 정비했으며 총 10개소의 인증센터가 운영되고 있고,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31,416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