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6월 18일 오후 4시 제주 테크노파크 10층 세미나실에서 시설 입소대기자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서 주거선택권을 보장받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는 거주시설 장애인, 학대피해쉼터 이용 장애인, 재가장애인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설 입소대기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개요 설명, ▲시범사업 영상 시청, ▲자립지원 체계 설명, ▲최중증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본 사업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명의 장애인들이 자립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로 지역사회에 자립해 우리의 이웃으로 생활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통합서비스를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여름철 폭염 발생 시 온열질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여름철(6월~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폭염특보(경보·주의보) 발효 시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의 생활지원사 383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독거노인 5,954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폭염 피해 사전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AI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 돌봄 대상자에 대해서도 수시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소식 톡톡’기능을 활용해 기상청 폭염 영향예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무더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적극적인 서비스 발굴·연계로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우리 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6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 45일간이며, 제주시에 지정 기탁되는 모금액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대1로 매칭해 재원이 마련되며, 매칭된 모금액으로는 관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냉방비 및 냉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조손, 장애인가구 3,405가구에 4억 9,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제주시와 공동으로 '우리 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기부를 원하는 분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웃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폭염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사회적 약자 등 우리 사회 주변 이웃과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 함께 하는 통합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미술품 전시 등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공사와 밀알복지재단은 이날 ▲자폐성 장애를 가진 미술 작가들의 삶의 이야기와 작품 설명·전시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가 가지는 차이에 대한 존중을 키울 수 있었다”며 “공사는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고, 이들에 대한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6월 12일 제주 도내 촘촘한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긴급돌봄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 전역에서 긴급돌봄서비스가 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제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긴급돌봄지원사업은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신속히 보완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0일 이내(월 72시간) 범위에서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의 재가 방문 돌봄(신체활동 지원 등), 가사지원,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원일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지원사업 광역지원기관으로 제주도민 누구나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빠르게 질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긴급돌봄서비스 상담이나 이용 문의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통합돌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6월 13일 제주물마루 된장학교에서 치매어르신과 가족 등 22명을 대상으로 전통된장 만들기 및 농가밥상 체험 등 치유 &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돌봄으로 지친 일생생활에서 벗어나 된장학교에서 된장만들기와 농가밥상 체험을 하니 옛기억이 되살아나고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돌봄으로 지친 치매가족이 자기 볼봄의 힐링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중‘진드기 발생 상황조사’를 실시한다. ‘진드기 발생 상황조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왕래하는 오름 등지 11개소에서 진드기를 채집 후 道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병원체 검사를 의뢰해 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 활동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출혈이 계속돼 다발성 장기부전이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4월 제주지역에서 1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한 바 있어 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 및 홍보하며 감염병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탐스앱 교실'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은 교육부 주관‘2024년 성인 문해교육’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비문해 성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프로그램 및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혜택이 적은 읍·면 지역 경로당 등 총 30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택시·배달앱 활용법 등 이론 교육과 영화관 ‧ 음식점 등의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 교육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동 지역의 저학력‧비문해 성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스마트폰 기초교실(수요반·목요반),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 디지털 교육(수요반· 목요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활용법 (화요일, 오전·오후반) 등 총 6개 강좌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6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복권기금 82억원을 투입하여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재활용도움센터, 클린하우스 근로자)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은 만 55세 이상의 서귀포시민을 채용하며 각각 재활용도움센터, 클린하우스에 배치되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 재활용도움센터,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 요일별 배출제 홍보, 불법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재활용도움센터 근무자 232명, 클린하우스 근무자 158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는 재활용도움센터 근무자 추가 채용 6명, 클린하우스 근무자 150명을 채용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재활용도움센터 신설 운영시기에 맞춰 근무자를 추가 채용하고, 채용기간 동안 읍·면·동 주민센터 전광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근무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앙동 내 9개 기관을‘생명존중 안심마을’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6개 영역별(①보건의료, ②교육, ③복지, ④유통판매, ⑤지역사회, ⑥공공서비스) 지역사회 내 기관 및 단체가 자살 예방이라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공동의 목표로 연합해 5개 분야(①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②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③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④자살예방 캠페인, ⑤자살위험수단 차단사업)의 사업을 함께하면서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생명존중 안심마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맞춤형 심리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생명존중 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서귀포시, 마음까지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