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 조사는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개장 전, 중, 폐장 후로 나눠 조사했으며,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개장 전에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질 조사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52·31 MPN/100mL가 검출되면서,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 MPN/100mL)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납 0 ~ 7.2 mg/kg, 비소 0 ~ 21.93 mg/kg, 수은 0 ~ 0.02 mg/kg, 카드뮴 0.13 ~ 0.67 mg/kg, 6가크롬은 불검출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질 및 모래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표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2일 11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0학년도 예체능계열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음악, 미술, 체육 계열로 대학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전형 안내 및 평가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11시에는 음악계열, 오후1시 미술계열, 오후3시 체육계열 대학진학설명의 순서로 진행되며 음악계열은 서울여자고등학교 교사 황선, 미술계열은 경기여자고등학교 교사 문형금, 체육계열은 인천상정고등학교 교사 권태원의 강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예체능계열 대학 진학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체능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최근 5년간 도내 학생들의 예체능계열 대학 입학 현황은 2015학년도 367명, 2016학년도 408명, 2017학년도 448명, 2018학년도 323명, 2019학년도 430여명이다.
제이바이오 오한진 박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8일,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에 1,500만원 상당의 ‘닥터5 남극크릴오일’을 전달했다. 이날 오한직 박사와 임직원들은 임직원들은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의 기부협약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해안정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고로 지난 1998년 설립된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는 30여 곳의 읍·면·동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관용 교수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비장애인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오한진 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오한진 박사는 “제주 감태, 백년초 등 지역특화 원료를 기반으로 여러 종의 생활건강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익의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바이오는 암펠로스파트너스와 오한진 연구소가 공동설립한 제주도 기반 바이오 회사로 지역의 자연·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철학으로 ‘닥터5(Doctor5)’ 브랜드의 생활건강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과 생활안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올해 태풍과 호우,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일어났던 사고유형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 중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본격적인 피서철이 오기 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여름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취약계층에 냉방비,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복지차원의 에너지지원정책이 많이 확대됐지만 아직도 부족할거라 생각한다”면서 “취약계층이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방문점검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 일해야 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복지차원의 지원들이 본격적으로 확대·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야외근무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대책도 주문했다. 아울러, “홀로 사는 어르신, 노숙인 등 사각지대를 찾
제주도는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면접시험에 도민 면접참관제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민 면접참관제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와 도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면접 진행 과정을 도민참관인이 모니터링 하는 제도이다. 도민 면접참관인 선발은 도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청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공공기관 채용면접의 공정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불공정한 면접 진행시 제재 요청을 하거나 면접 참관 후 개선의견 등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영진 도 총무과장은 “도민 면접 참관인제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 채용문화 확립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난 5월31일 발표됐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걸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마을 및 리·통 행정분야를 중심으로, 연내에 제도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행정시와 읍·면·동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선 행정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마을회관 관리방안도 개선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마을복지회관 지원 부문 ▲이·통장 임명규정 부문 ▲사무장 처우 부문 ▲읍·면·동 명칭 일원화 등 4개분야 5개과제로 세분화해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마을복지회관 지원 부문은 회관 신축시 지원하는 보조금을 현재의 단가 기준으로 현실화하고, 처분제한 기간(현행 30년~50년)을 하향 조정한다. 마을복지회관은 그동안 임의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처분제한조건이 사유재산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마을별 처분제한기간도 달라 제도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통장 임명규정의 경우는 현행법상 지자체가 확인할 수 없는 범죄경력 조회를 폐지하고, 리·통장 해임시 당사자 통보 및 관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해 공정성을 높여 나간다. 사무장 처우에 대해서는 처우개선비 조항 중 2인 사무장을 두고 있는 리·통에 대해 관련 규정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읍·면·동 명칭은 현재 읍·면·동 명칭이 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로
크레인 장비 부족으로 인한 실패 후 우천 등으로 일정이 계속 연기되었던 애조로 회천 연장구간 봉개교 상부빔 거치 공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실시된다. 제주도는 17일, 봉개교 가설공사를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는 봉개교차로에서 제피로스 입구까지가 전면 통제되어 차량들은 서․동회천에서 와흘교차로제피로스 입구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제주도는 동부경찰,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및 공사관계자들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교통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500톤급 크레인 2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는 해당 공사를 위해 제주도는 500톤급 크레인 1대와 300톤급 2대를 이용해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빔 운반 트레일러도 육지부 유경험자를 투입하는 등 지난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봉개교 상부 빔 거치공사 기간 동안 도로 전면통제로 도민 및 관광객 등의 교통 혼란 및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면서 해당 공사시간에는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시각장애인용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오는 19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험전시회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 체험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 스스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점자정보단말기와 음성출력기,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20여종의 제품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체험전시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제주시 월평동 소재, 064-710-1364)으로 하면 된다. 양예홍 관장은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마감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가까운 주민복지센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at4u.or.kr, 문의 1588-2670)를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지난 5월 한달 간 전기차 내수 및 수출 물량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생산은 4.1%, 수출은 6.1%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G90 등 신차출시 효과로 인해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2.8% 증가한 166,503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수출 역시 북미를 중심으로 국산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한 226,096대가 수출됐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2% 증가한 13,844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6% 증가한 18,49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되기도 했던 코나EV를 비롯해아이오닉과 기아의 니로의 수출물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1시에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민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응원전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우승을 희망하는 의미에서 계획됐으며, 2017 FIFA U-20 월드컵의 뜨거운 응원전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전날인 15일 밤12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오전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힘찬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응원물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서 선수사인공 50개를 선물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한번 붉은 악마의 함성을 모아 축구대표팀이 우승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서 뜨거운 응원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는 '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팀의 첫 우승'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