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인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만덕'이 3관왕을 차지했다. DIMF의 마지막을 알리는 ‘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만덕>은 ‘아성(雅聲)크리에이터상’에 장소영 작곡가/음악감독, ‘남우주연상’에 대행수 역의 배우 남경주,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작품에 수여되는 ‘심사위원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만덕 역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깊은 감독을 선사한 오소연 배우는 여우주연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나 안타깝게 선정되지는 못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30일 밤 11시35분 KBS 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제주 최초의 대형 뮤지컬 인 뮤지컬<만덕>은 제주시에서 제작하여 2018년1월 초연, 10월 재연을 거치며 제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만덕>은 제주 대표 위인 거상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거상으로, 그리고 ‘의녀반수’의 벼슬에 오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삶을 굳건하고 강인하게 살아냈던 ‘만덕’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이다.
제주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화 완화를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숲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5년간 매해 100만 그루씩 나무를 심을 계획으로, 올해에는 도시숲과 명상숲 조성, 도심지 가로수 정비 및 공익조림에 총 7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나무은행 운영, 나무 나눠주기 캠페인 및 도민참여 나무심기 운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제주도는6월말 현재 올해 목표인 1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절반 이상인 약 55만 그루를 식재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번영로와 서귀포시 서부지역 녹색쌈지숲 15ha와 학교에 조성중인 명상숲 4개소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열섬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속의 제주 만들기 참여운동’을 전개, 학교 및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식물 나눠주기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체조림 및 경제수 조림, 내 나무 갖기 운동과 나무은행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나무를 이용한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주력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을 지켜낼 수 있는 그린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
재주도는오염된 지하수 관정의 수질 회복을 위한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은 지하수 관정을 따라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중간 통로를 차단시키는 공법으로, 지난 2016년 도내에서 처음 시도되어 올해 초까지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시범사업은 수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한경면, 한림읍에서 이뤄졌으며, 2개 관정에서 약 38%의 수질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 시범사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한림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사업대상은 주변 오염원에 의해 불가항력 피해를 받고 있는 지하수 이용자로서 총 6개소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사업대상 관정에서 최소 30% 이상의 수질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원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 사업을 통해 제주도의 지하수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염원 관리를 위한 강화된 제도와 정책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학교들이 7월 13일 효돈중학교를 시작으로 짧게는 13일, 길게는 54일 동안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곽금초등학교 외 2개교가 19일(방학선언 18일)을 시작으로 최소 18일(신촌초등학교)~최대54일(서귀북초, 서귀중앙초)동안 실시한다. 중학교는 효돈중학교가 13일(방학선언 12일)부터 시작해서 최소 25일(한라중)~최대46일(효돈중) 동안 실시한다. 고등학교는 대기고등학교가 17일(방학선언 16일)부터 시작 최소 18일(삼성여고, 서귀포여고) ~ 최대33일(대기고) 동안 실시하며,특수학교는 서귀포온성학교가 18일(방학선언 17일)부터 방학을 시작하며, 최소 28일(제주영지학교)~최대 35일(서귀포온성학교) 동안 진행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교에서 행하지 못하는 또 다른 경험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하거나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주도내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2019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가 오는 7월 28일 서귀포시 동홍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본 대회는 전국대회인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제주대표 선발전과 동시에 서귀포시에서 선정한 인기종목의 우승자를 가리는 자체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대표 선발전은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오디션 ▲카트라이더 4개 종목, 자체대회는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 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제주 도민이나 도내 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결과에 따라 제주대표로 선발된 13명(리그 오브 레전드 단체 1위팀 5명, 배틀그라운드 단체 1위팀 4명, 오디션 1~2위 2명, 카트라이더 1~2위 2명)은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자체대회인 경우 각 종목별 1~4위 입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seogwipo.go.kr/esports/) 또는 전화(064-760-2291~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건강주치의 등록 의료기관은 총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장애인과의 1대 1 건강관리를 통해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은 물론, 2차 장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주요서비스로는 ‘일반건강관리서비스’로 만성질환과 일반장애를 관리하고, ‘주장애관리서비스’로 지체·뇌병변·시각장애에 대한 전문 관리가 이루어진다. 또, ‘통합관리서비스’로 일반건강관리와 주장애(지체·뇌병변·시각장애) 관리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도내 지정병원은 제주시 모아의원, 하나가정의학과의원, 탑동365일의원, 제주춘강의원,서귀포시 대정연합의원, 제주권역재활병원등이다. 건강주치의 이용방법은 건강주치의 등록 의료기관의 병·의원 건강 주치의와 상담 후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의 참여를 원하는 의사는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s://medicare.nhis.or.kr/portal)에서 직접 등
제주도는 최저임금 인상, 경기침체 등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장애인고용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1% 인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 시행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35만원에서 65만원이 차등지원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의무고용의 사각지대인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정도와 성별에 따라 1인당 월 35만원에서 65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의 지원조건은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해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법에 의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는 월 16일 이상 근로해야 하며, 1개월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참고로 제주도는올해 1/4분기에 152개 사업체·582명의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 10억8700만원을 지원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해 도내 각계각층과 협력해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전기차연구센터에서 발행하는 제주EV 리포트 2019년 6월호가 업데이트됐다. 이번 6월호에서는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으로 인한 전기차 차종별 적용범위와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센터 개소식 등의 소식을 중심으로, 도서 지역 초소형 전기차 보급과 JDC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 추진, 교통약자 맞춤형 충전기 사업자 선정, 제주 전기차 혁신성장 협의회 소식 등을 전한다. 리포트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제주 지역 동물보호단체인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이 생명존중을 테마로 한 사진전과 관련 행사들을 진행중이다. 제주동물친구들은 지난 6일과 7일에 이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 간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에 대한 홍보 및 유기견 입양 독려를 위한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갤러리카페 거인의 정원(제주시 대원길 58)에서 진행되며, 사진전과 함께 인기투표와 토크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