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잔여임기 6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익 사장은 “잔여 임기가 6개월가량 남았지만 공사의 경영이 안정화됐고, CFI 2030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이뤄진 만큼 제주도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사가 새로운 플랜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라며 “그래서 지금이 사임할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김태익 사장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익 사장은 2017년 4월 취임한 후 1년여 만인 2018년 창립 후 최고 실적인 매출액 21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하면서 도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했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올해 3월 수권자본금을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고, 637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추진하는 등 실적을 남겼으며, 제주도의 CFI2030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태익 사장은 후임 사장에 대한 공모절차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제주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 시운전용 가연성 폐기물 반입을 9월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각시설 시운전은 8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는 소각시설에 폐기물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 시설물만 가동하는 무부하 운전을 실시중이다. 본격적으로 가연성 폐기물을 투입해 소각시설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부하운전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센터 측은 일 5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투입해 준공 전까지 조금씩 일정량을 투입하다가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소각용량 최대 500톤에 맞춰 가동하며 배출가스 측정 성능시험 및 신뢰성 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8일 반된 가연성 폐기물은 제주시 동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약 135톤(청소차량 41대 분량)에 이른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 일부 가연성 폐기물이 반입 개시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도내 가연성폐기물 발생량은 일 340톤으로, 북부·남부소각시설의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일 191톤만 소각 처리되고 있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 가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에게 차별없는 지역관광을 만들기 위한 국제포럼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KAL호텔과 제주도 일원에서 ‘모두를 위한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Accessible Community-Based Tourism for All)’이라는 주제로 2019 지역관광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 화두인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관광의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럼과 제주의 지역관광 현장을 시찰하는 테크니컬투어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럼에서 안나그라치아 라우라 회장(유럽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ENAT)은 ‘모두를 위한 관광 : 지역관광의 경험과 기회 향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관광지, 관광 상품, 서비스가 그 어떤 물리적 제한, 장애, 성별 혹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가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 실현을 위한 정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첫번째로 ‘누구나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우창윤 대표(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의 발표가 진행되며 “환경, 시설, 교통, 서비스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도록 만드는 것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8일, 우정사업본부 등과 교통사고 피해가정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교통사고 중증장애 피해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3,000명을 대상으로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이 지원되는데,재해로 사망하는 경우 유족위로금 2,000만원과 상해 실손 의료비를 보상해주며,만기환급금으로 재가입을 통한 갱신이 가능하여 65세까지 일상생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교통사고 중증장애 피해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 및 민간부문과 협력을 확대하여,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명예도민 활성화 계획」에 따라 5개월여 동안 1,800여 명예도민들을 전문분야별로 분류화 작업을 거쳤으며 앞으로 제주도정의 정책에 명예도민을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명예도민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도의회 및 여론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 3월 명예도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동 계획에 따라 1,800여 명예도민들에 대하여 지역‧분야‧직업별로 분류를 하여 왔다. 구축된 명예도민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도의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을 추진하는 한편 분야별 정책자문 및 강사로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2일 개최되는 「2019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의 경우 역대 최대인 253명이 참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제9회 제주4·3 유족 한마음 대회가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화해와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전 8시 제주시청 앞에서 문예회관까지 진행되는 4·3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시가 행진을 시작으로 오전 10:30부터 10:50까지 본 행사장 등록·접수 및 식전행사, 11시 개회식을 진행하며 16시까지 공연 및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흥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수형인 유족 재심 준비, 희생자증 및 유족증 발급 신청 등 현장에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4‧3 발굴 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현장 채혈이 진행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7일까지 ‘2019 제주도농업인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인상은 농업관련 도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09년 ‘제주도 농어업인상 시상 조례’가 제정·공포되면서 이전에 기관·단체별 시행하던 농업 관련 각종 상을 통·폐합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부문은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농업,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6개 부문에 각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제주도민으로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을 통하여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 △제주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이다. 시상은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농업인상 후보자 추천은 △농축산업 관련기관 및 농축산업 단체의 장, 농축산업 관련대학 이상의 학장 또는 총장 등 기관을 통한 추천 △수상부문과 관련 있는 도민으로서 성인(20세 이상) 20인 이상의 연서로 개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제외 대상자는 △수사 중이거나 형사 처벌을 받은 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자 △제주도가 수여한 역대 농업인상 및 최고농업인상 수상자로 자
제주도는 감사위원회 대중교통체계 개편 운영실태 성과감사 결과에서 지적된 비상근 임원에 대한 인건비 부적절 사용과 관련해 버스 준공영제 2개사 임원 인건비 2억9천3백만 원을 회수하고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근무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준공영제 운수업체 대표이사의 모친에게 고액의 급여가 지적되는 등 눈먼 돈 논란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환수되는 임원 인건비는 2017년 9월부터 15개월 또는 20개월간 지급된 비상근 임원에 대한 인건비 전액이다. 또한제주도는 해당 회사들의 보조금 부적절 사용과 관련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을 적용, 180만원의 과징금 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임원 인건비 적정 지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준공영제 제도개선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정비비와 정비직 인건비를 정액지급 방식에서 한도 내 실비지급 방식으로 정산방법을 변경하여 다른 용도로 전용하지 못하도록 정산지침을 변경했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비상근 임원에 대한 인건비 지급 금지, 도에서 공모·지정하는 외부 감사인에 의한 외부 회계감사 실시
제주시는 2020년도‘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대상 조직을 10월 4일까지 신청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지역 소재 조직으로 농업법인, 사회적 경제조직,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이거나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단체가 해당된다. 사업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주시 농정과에 제출하면 제주도의 적격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오는 12월초에 대상조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 네트워크 구축, 시설비 등에 대해 연간 6천만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를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도가 농산물 개방,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경영 전문농업인 양성에 나선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9월 18일부터 제주농업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과 마케팅 역량강화 향상 등 전문 농업경영 CEO 육성과정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이루어진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에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교육 희망자로 △1순위는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 전문교육과정 수료자 △2순위는 농업경영에 관심 있는 농업인으로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포털사이트 이해와 활용 △시장변화에 따른 농업경영체 비즈니스모델 엿보기 △농가 스토리텔링 이해와 활용 및 홍보마케팅 △성공적인 농업법인 설립과 운영방법 △운영주체별 비즈니스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이다. 교육신청은 9월 18일부터 모집인원 완료시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방문 또는 전화(760-7522~4)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관련 신청서류 및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