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등록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안전문제에 대해 소홀한 수입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규탄집회와 불매운동에 나선다. 해당 단체에 따르면BMW코리아는 2011년 이후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차량 2만9000여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되어 전, 현직 임직원은 각각 징역 8개월 혹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대법원으로부터 145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벤츠코리아 역시 27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억원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들 수입자동차들의 안전 문제 역시 끊이지 않았다. 벤츠 차량의 경우 달리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 멈추는 일도 있었고, 전조등에 물이 스며든 차량은 야간 운행시 위협요소가 됐다. BMW 차량은 운행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잦은 고장과 사고뿐만 아니라 사후서비스마저 소비자를 울렸다. 문제의 원인은 차량에 있음에도 운전자의 미숙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면 부품이 없어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때도 많았다. 수리 이후 반복된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환, 환불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단체는 주장했다.
제주도가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제24회 정보통신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서비스」사례 발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정보통신분야 수범사례,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최신 ICT기술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매년 시도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 31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여 선정된 8개 우수사례에 대하여 정보통신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에서 현장 발표했다. 이에 제주도가 발표한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서비스」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운행중인 저상버스 도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대중교통과에서 올해 5개 노선에 시범 운영한 후 전체 노선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도 지원위원회가 제주도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에 대해 ‘최종 불수용’ 결정을 내렸다. 제주지원위는 23일 “관계부처 검토의견에 대한 서면심의 결과, 지난 6월 7일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은 수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지원위는 23일 행정시장 직선제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조회 및 위원회 심의 결과를 제주도지사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했다. 한편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제주특별법」제19조 ‘법률안 의견 제출 및 입법반영’에 따라 제도개선과제 제주지원위 제출 절차를 추진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26일남원생활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연합회서귀포시지회가 개최하는 ‵2019년 서귀포시각장애인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흥겨운 민요공연을 필두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촉구하고 회원 및 가족, 비장애인들과 함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자리로 시각장애인 회원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및 많은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지회장 표창과, 감사패가 전수됐고,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 격려사에 이어, 강충룡위원, 양예홍 시각장애인연합회 도지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점심식사이후 연이은 2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점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참여자들의 흥을돋궈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제주도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최하는 밭담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제주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밭담을 직접 쌓아보는 ‘밭담쌓기’를 비롯해 ‘굽돌굴리기’, 밭담푸드콘테스트, 밭담골든벨, 어린이 밭담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밭담학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밭담쌓기와 굽돌굴리기 프로그램에는 소정의 시상금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신설된 ‘어린이 밭담학교’는 밭담체험과 농작물캐기, 돗통시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에게 기념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부터 열리며, 개막식 후 오후 5시부터는 ‘밭담 4色콘서트’가 펼쳐진다. ‘밭담 4色콘서트’는 ‘제라진 어린이합창단’(동요)과 남성 4중창인 ‘필뮤직보컬앙상블’(성악), 미스트롯의 ‘두리’와 ‘구나운’(트로트)에 이어 피날레로 ‘여행스케치’(포크)의 4가지 테마로 구성돼 밭담을 걸으며 여행하고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하이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미래복지전략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가고, 보고, 살고 싶은 유니버설 디자인 명품도시 제주’란 주제로 학술세미나, 유니버설 디자인 제품 전시 및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를 통해 공동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서의 유니버설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방침이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사례로 보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실현되는 제주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 세미나, UD 전시 및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전시 및 체험으로는 인간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안내 로봇,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차량(휠체어리프트 장착), 보조공학기기, 가전제품, 문구류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제품과 한국 장애인 인권포럼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 작품 등의 전시와 노인·장애인·임산부 체험 키트를 통한 실생활 체험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제주도민들로 시민 평가단을 구성하여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제주 특정지역을
제주도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 등 연이은 가을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의 근심과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으로 특별 지원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속적인 농작물 재해발생으로 폐작되어 대파를 하여야 하는 농지에 대해서는 제13호 태풍‘링링’피해와 동일하게 특정작물 재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휴경을 전제로 신청한 농가는 휴경보상금을 특별 지원받게 된다. 이는 현 시점까지 작목에 투입한 경영비의 80%수준까지 보상이 이뤄진다. 또한폐작된 농경지에 대한 차년도 안정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1ha당 감자와 채소류는 2천만원, 일반작물은 1천만원 범위 내에서 농가당 1억원까지 1년간 이자 보전방식으로 특별 무이자 융자지원한다.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이미 확보된 재해대책경영자금 120억 원과 추가 23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 건의하고, 지속적인 절충을 통해 확보 충당할 계획이다. 농경지가 침수되어 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농약대 신청농가)에 대해서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연리 0.9%) 1,300억원을 긴급 투입, 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기준으로 농가당 한도 외 특별 융자를 지원하여 농가경영 안정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0월 2
제주도가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에 제주도는 감귤유통지도 단속반을 13개반 86명으로 편성해 상습위반 선과장, 택배업체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을 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국내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소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결점과 또한 많은 것으로 조사돼 비상품 감귤의 철저한 격리와 지도단속의 중요해짐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설익은 감귤을 수확유통하거나, 강제착색하는 행위와 더불어 지난 9월 17일 (사)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가공용 규격감귤인 대과(70mm초과), 소과(45mm이하)의 감귤과 상품규격 내 중결점과가 상품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들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감귤유통지도단속반을 2019년산 노지감귤 출하부터 만감류 출하 시까지 확대 운영해 한라봉 등 만감류, 월동(비가림)감귤 등에 대해서도 상품기준을 엄격 적용해 품질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감귤유통단속반을 확대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의 경쟁력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통시설, 항만 등에 대한 지도단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비자림로 확장 관련 지적에 대해 제주도가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25일, 오는 10월부터 비자림로 주변식생에 관한 조사반을 편성하여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5일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조치결과에 따른 환경저감대책에 대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9일 보완 요청을 해옴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요청한 내용은 천미천 주변 삼림과 3구간 지역의 동․식물상(법정보호종 포함) 추가조사,법정보호종 포함 주요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의 생태특성 추가 검토,분포현황, 번식지, 서식지, 휴식지, 먹이자원, 이동경로, 비행고도, 비행행동,야생동물(양서파충류 포함) 이동통로 설치 가능 여부 검토 등에 대한 추가조사다. 이에 제주도는동식물 관계전문가들로 정밀조사반을 편성하여 천미천 주변 삼림지역과 3구간 주변 동․식물상 및 생태특성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저감대책을 마련하고,제3구간(거슨세미오름~칡오름 사이)의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 가능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및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비자림로 주변 천미천에서 멸종위기식물2급 으름난초가 발견
제주시는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하여 업체별 차량 동선을 파악하고 액비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액비화기준(5개 항목) 적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 부숙도 부적합 등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액비를 살포한 업체 5곳을 적발하여 가축분뇨법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과 함께 액비화기준 위반혐의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자치경찰단에 고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