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통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경찰단은 18일, ‘전한 등하굣길 구축사업 일환으로 초등학교 중 교통 환경이 취약한 함덕초와 남광초, 더럭초, 아라초, 서귀북초 등 5개교에 제주에서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신호기를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노란신호등」은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신호등 외관을 먼 거리에서도 알아보기 쉬운 노란색으로 교체한 것이다. 노란신호등 설치로 교통 환경이 취약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시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미리 인지하여 서행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향후 노란신호등의 설치 운영 효과 분석을 통해 개선점 마련하고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마을 활동가 양성‧운영’ 등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체계를 재정립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제주도는 마을만들기 추진체계 개선 및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조례 개정으로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하여 2020년도부터 개선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5단계로 추진되어 오던 것을 중앙사업의 일부가 재정 지방이양사업으로 자체 추진하게 됨에 따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과 중앙사업’으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또한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조례 개정내용에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마을활동가 양성․운영’,‘사전심사제’, ‘사후관리’ 조항을 신설하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강화 및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재정 지방이양으로 지속 가능한 자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하여 추진체계를 재정립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통하여 내실있는 마을만들기 추진으로 ‘도민이 행복한 마을’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4차산업 혁명 대비와 신성장 동력 육성 등을 위한 미래산업 발굴에 전 실국장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 원희룡 지사는 “4차산업 혁명과 민간과 공공이 만나는 이 시기에 디딤돌이 될 것이냐 걸림돌이 될 것이냐, 마중물이 될 것이냐 고인물이 될 것이냐, 오고 있는 뒷 물결에 자리를 낼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를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정부에 규제를 풀고 전기차 보급 사업을 진행했던 것이 구체적인 기업과 일거리와 연결되며 새로운 산업이 됐다”며 “작아 보이지만 계속 쌓이고 전 세계와 연계됐을 때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만큼 자체 대비태세와 협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드론을 예로 들며 “드론은 안전, 농업, 해양, 환경, 관광, 교통 등 인재육성, 교육, 도민 생활의 다양한 분야와 연결될 수 있다”며 “미래국 뿐만 아니라 각 현업부서에서 성과를 만들어갈 아이템과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정보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언급하며 “환경, 스마트 도시, 교육 등 각 부서마
제주4·3평화재단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해병대 교육센터의 ‘김두찬관’ 명명에 대해 그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16일 정부 측에 수정을 촉구했다. 4‧3평화재단은 “김두찬은 1950년 한국전쟁 직후 제주도에 주둔했던 해병대 정보참모 해군 중령으로서 그해 8월 20일 새벽에 벌어진 모슬포 섯알오름 예비검속자 집단총살(대정면, 안덕면, 한림면 주민)과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예비검속자 집단학살 사건의 실질적인 집행 책임자였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사실은 2003년에 발행한 정부의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제주예비검속사건(섯알오름) 진실규명결정서(2007), 제주예비검속사건(제주시‧서귀포시) 진실규명결정서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예비검속 희생자들은 6·25전쟁이 일어나자 예비검속의 명목으로 구금되어 억울하게 희생됐는데 당시 예비검속에 관련된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적인 구금과 학살이었다. 그러기에 진실화해위원회는 국가가 과거 국가권력이 저지른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권고, 2008년 8월 7일 섯알오름 예비검속희생자 영령 추모비 제막식 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김형기 기획조정관이 참석하여 58년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는 지난 14일, 제주아카데미하우스 6층 협회에서 “제주은행 ․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하는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은행제주도지점(지점장 김영직)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의 후원으로 신장장애인관리상담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신장장애인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주은행 ․ 제주테크노파크 봉사자 20명과 제주협회 임․직원 20명 총40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도내신장장애인 130여명에게 1인 1박스(5kg)씩 전달됐다.
제주도는 지난 11월말 기준, 도내 중소기업 62,828곳 중 14,575곳이 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아 경영상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근로자는 275,701명 중 47,209명이 직간접적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중소기업은 33.2%p, 근로자는 20.2%p 각각 상승한 수치로 도가 어려운 고용시장을 위해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기존의 일자리를 안정시키기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올해 정부와 제주도는 고용창출ㆍ안정ㆍ유지한 사업장에 436억7천4백만 원을 지원했는데, 계층별로는 청년 사업에 37억7천1백만 원, 중장년층에 15억5천만 원, 여성 사업에 19억4천7백만 원, 노인 사업에 12억8천8백만 원, 장애인 고용촉진에 27억3천1백만 원이 분배됐으며, 그 외 일자리 안정과 고용유지 등에 324억8천7백만 원이 투입됐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제주도 장려금 전반에 대해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할 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도 일자리경제정책 방향은“일자리는 결국 기업
제주도청 탁구동호회(회장 김재철)가 지난 14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제주도지사기 전도탁구대회’ 직장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탁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직장부 경기에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전파관리소 등 총 9개팀이 출전하여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진행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제주도청 탁구동호회는 직장부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 단식에서도 홍순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 지역에 설치된 전기차충전기의 노후화 및 고장 등에 대한 민원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작업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도내 개방형 충전기 관리강화 및 충전사업육성을 위한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회의를 제주썬호텔에서 개최했다. 제주 지역 개방형 충전기를 운영관리하는 20개 민간사업자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충전기 운영주체간 소통을 통해 고장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체계 구축, 그리고 신속한 고장 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 운영주체별 충전기 하반기 정기점검 결과 및 2020년 유지관리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휴하는 한편 금년도 충전기 유지관리 관련 우수충전사업자에 대해 표창수여 등을 함께 했다. 이어 「충전인프라 기술동향 및 운영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내 개방형 충전기의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전기차 충전서비스 질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과의 주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년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시설에 청년점포, 기반시설 및 고객편의시설 확충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령화된 전통시장에 시장경제 활력화를 위해 추진중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이도1동 1361-1번지 소재 건물에 “생기발랄”이라는 네이밍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청년점포 20개소 및 창업지원공간, 고객편의시설 등을 조성했고,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몰 내에는 먹거리, 공예 및 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으로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중이며, 청년점포 내부 인테리어 시설이 마무리되는 12월 19일 15시에 정식 개장행사가 진행된다. 생기발랄 청년몰은 청년상인 및 상인회로 구성된 청년몰 협동조합을 통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또한 상인회 산하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성하여 청년상인들의 안정적 창업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상인들이 창업을 위하여 점포임대료 등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으로 청년상인들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난 14일, 대정읍 상모리소재 제주섬 친환경 영농조합법인 작업장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송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아침 9시부터 1,500포기 김장담그기로 시작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대정과 안덕 지역 불우시설 및 독거노인 등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지사는 봉사활동 참여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면서 “여러분들이 정성들여 만들어낸 김장김치가 필요한 곳에 고루 나눠져 맛있는 밑반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지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세상이 포근해질 것”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원희룡을 좋아하는 사람들(프랜즈원)’은 지난 4월 제주4.3평화공원 환경전비활동을 전개했으며, 도민안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회를 매년 새별오름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