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30일부터 9월 13일까지를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소와 돼지의 도축물량을 확대하며 도내 축산물 수급과 가격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 대비 도축 계획에 따르면, 소는 1일 평균 40두(누계 440두)로 전년 평균 34두(누계 374) 대비 17.6% 늘어나고, 돼지는 1일 평균 4,000두(누계44,000두)로 전년 3,700두(누계 40,700두) 보다 8% 증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일자별 축산물 출하 두수와 경락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도 누리집에 동향을 게재해 판매가격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도축을 위해 생산자단체에 가축의 적기 출하를 독려하고, 도축장 영업장의 시설 장비, 전기, 급수, 폐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한다. 집중 출하 시기에는 도축작업 시간을 연장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시기에 적정 물량 출하와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생산자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시스템 관련 학술대회인 ACM SIGKDD(Conference on Knowledge Discovery & Data Mining) 2026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의 32년 역사상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ACM SIGKDD는 1995년부터 시작된 데이터마이닝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매년 3,000명 이상의 전 세계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은 1947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과학 분야 학술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연합체로, 현재 전 세계에 약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 뉴욕 시에 있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한국조직위원회(가천대학교 김원 교수, 서울대학교 심규석 교수, 카이스트 이재길 교수)와 협력해 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년 ACM SIGKDD’에서 한국의 학술적 역량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회의·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비해 행정시 공무원들의 자치법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행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자치법규 역량강화 교육’을 공공정책연수원 및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법인격(법적 책임과 권한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행정시 체제에서 자치법규 제․개정 경험을 하지 못한 행정시 소속 공무원들의 법제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기초자치단체 설치 후 실제 자치법규 입안을 담당하게 될 행정시 6급 이하 공무원 중 신청한 1,366명이다. 교육 과정은 △자치법규 입안원칙 △자치법규 입안실무(총칙) △자치법규 입안실무(본칙 및 부칙) △법령안 편집기 활용방법 등 법제기본교육 과정 4과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법제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법령심사 및 최종 법령해석을 담당하는 법제처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현직 전문 법제관의 현장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인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격납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닥터헬기 격납고는 총면적 774.38㎡ 규모로, 헬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관을 위해 설계됐다. 격납고가 완성되면 닥터헬기의 정비와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닥터헬기는 중산간 지역인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출동 대기해 왔다. 중산간 지역의 특성상 기상 악화 시 이착륙이 어려워 응급환자 이송에 제약이 많았다. 이번 격납고 설치로 보다 안정적인 헬기 운용이 가능해져 신속하게 환자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닥터헬기 격납고 설치로 제주도의 응급의료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신속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닥터헬기는 도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필수적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 및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위해요인 사전 점검도 추진 중이다. 상시 점검은 연휴기간 중에도 이어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항만을 이용하는 귀성·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행정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하는 업체로, 최근 3년간 미점검 업체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마트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곳에서 취급하는 제수용 축산물에 대해서는 생산·보관·유통 및 판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기준 △보존 및 유통기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원료의 입고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의 관련 서류 및 현장 확인 등이다.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판매하는 행위, 제주 이외 지역 생산 축산물을 제주산으로 표시·판매하는 행위, 이력번호 미기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도내 관공서 및 공공기관, 각 가정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조기 게양을 추진한다. 이는 ' 4·3희생자추념일 등 국기의 조기 게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조치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한 날을 의미한다. ‘경술년에 일어난 국가적 치욕’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날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2014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있다. 조기 게양 시간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민간기업과 각 가정에서는 오후 6시까지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경술국치일은 아픈 역사이지만, 동시에 잊지 말아야 할 역사”라며, “도민 여러분의 조기 게양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 본원 회의실에서 ‘농업부문 탄소중립 이행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기술의 개발과 보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수립된 제주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3년)의 농업분야 과제와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련 전문가, 행정기관, 농업인 등이 참여해 농업 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저감 기술 개발 방향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 정책 및 연구분야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평가과 박해란 박사의 ‘국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방향과 지자체 역할’ △토양비료과 김성헌 박사의 ‘국내 바이오차 농업분야 연구 동향’ 발표가 진행된다. 제주지역 연구개발 동향으로는 △제주대학교 박원표 교수의 ‘바이오차 활용 및 온실가스 저감 방안’ △농업기술원 탄소중립연구팀장 김유경 박사의 ‘온실가스 저감 기술 추진상황’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제주테크노파크의 정용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추석 명절 전후로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 및 극조생 감귤 후속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왔다. ▴’22년 21건 ▴’23년 16건 ▴’24년 설 명절 8건이 단속되는 등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번에 강도 높은 단속을 계획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제수용 식자재를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제주특산물 도·소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돼지고기, 소고기, 옥돔 등 주요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리고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시산으로 속여 유통하거나 극조생 감귤을 강제 착색해 유통하려던 업체가 적발된 사례를 감안해 이와 관련된 위반행위도 병행 단속할 계획이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컨벤션뷰로는 2024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JEJU MICE EXPO 2024(JME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제주 MICE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의 바이어뿐만 아니라, UAE, 인도, 이탈리아 등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장의 바이어 등 2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였으며, 학·협회 및 여행사 등 국내 바이어 50여명을 초청하여 총 7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행사는 26일 해외 바이어를 위한 환영 만찬으로 시작되었고, 27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더불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초청된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MICE 업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1,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바이어들은 제주 MICE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행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