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원예농산물에 대한 저온저장시설 등의 지원을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고자 2025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를 9월 11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연간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5억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및 농업협동조합, 김치가공업체이며, 김치가공업체는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가 5천만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내용으로는 예냉설비·저온저장고·저온선별장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와 원예농산물 수송용 냉장탑차(일반 및 PCM축냉식)신규 구입 및 개조를 위한 사업비가 지원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비30%, 지방비30%, 자부담40% 비율의 형태로 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하여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소비자 신뢰를 도모할 수 있게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회복세 둔화로 가계 실질 구매력이 약화됨에 따라 내수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도모를 위하여 3일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공직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氣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서귀포시 공직자들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각 부서와 연결된 전통시장·상점가·착한가격업소 등을 주 1회 이상 이용(244회·1,420여 명 이용)하고 관내 7개 전통시장 · 6개 골목상점가 내 식당을 이용하고 퇴근길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품권 등 할인·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탐나는전의 경우 9월 22일까지 포인트 적립률을 7%에서 14%로, 구매한도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온누리상품권(카드형·모바일형)은 현행 10%에서 15%로 포인트 적립률이 상향됐고 또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농·수·축산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환급(농·축산물: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월 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4일 시작으로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와 협업하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 3회기를 운영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인자를 이용하여 태아 발달과정지지, 분만 자신감 획득, 부모됨의 인식, 생활요가와 호흡, 숲과 교감 등을 통한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18~30주 임신부와 배우자(12명, 부부 6쌍)를 대상으로 9월 4일, 11일, 25일(총 3회 매주 수요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총 3회기로 1회기 부모와 태아 애착증진(숲 속 요가, 태교 명상, 태담 나누기), 2회기 임부 자기관리 역량강화(부모됨 선언, 숲에서 경험하는 오감을 태아와 공유 등), 3회기 태아 발달과정지지(태교나무 기운받기, 허그명상, 차명상, 부부 발마사지 등)를 테마로 태아와 임신부의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3일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는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을 찾아 제주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전국대회는 ‘젊은 가득한 낭만 구미! 대한민국 농업의 대전환! 미래를 위해 뛰어라 한농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술행사, 체육대회,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제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동참했으며, 전국 후계농농협조합장과 함께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농산물 유통구조 단순화로 유통비용을 줄이고,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생산지와 소비지 농·축협 간 상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면서 조합장님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9월 23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대상 토지는 올해 상반기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이 있는 토지로 총 3,815필지이다. 열람은 제주시 누리집(분야별정보'부동산/주택)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민원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 가격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道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하고 의견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자진 신고 납부를 유도하고 누락세원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속 취득세 관리를 강화한다. 지방세법에 따라 상속인은 상속개시일(피상속인의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상속인이 기한 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못할 경우 취득세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 가산세와 1일 0.022%에 해당하는 납부지연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매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피상속인(사망자)을 파악한 후 상속인들에게 신고 방법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발송하고, 상속 취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기한 내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속 부동산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과세 예고 후 직권으로 부과해 납세자의 가산세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상속 부동산 취득세 미신고로 인한 가산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이 체감하는 진심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서중학교는 3일 오후, 1학년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제주서중 체육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선: 우리의 관계’(창작그룹 가족)는 사이버폭력과 언어폭력, 따돌림 등을 다룬 작품으로, 학생들은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단순히 피해자의 아픔이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중요시하기 보다 학생들 간의 관계 회복과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된 내용은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2024년 학생 참여, 실천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푸른나무재단에서 추친하고 있는 위헬프사업 참여학교에 선정되어 기존의 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과 함께 진행되어 많은 학생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직접 무대에 참여하니 좋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뮤지컬을 보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남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 '행복찾는 소년'들은 2일 색달해변에서 해양스포츠 서핑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문고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생의 특성·소질 적합성을 발굴하기 위해 체험위주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의료관광과와 연계한 개인의 진로정체성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인호 담당교사는 “2022 교육과정은 학생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목표로 나침판을 들고 자기주도적으로 모험하는 과정으로 개정됐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중문고는 학생들이 주어진 환경을 활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색달해변은 천혜의 서핑장소로 적합하여 전문적인 서핑 동호인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자연·인력풀을 갖춘 공간에서 서핑을 배우며 신나게 환경감수성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중문고는 월요일 해양스포츠 외에도 화요일 미술, 목요일 뮤지컬, 금요일 클린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문학 작품을 읽고 생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생각 톡톡 독서 토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승주(독서논술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책을 읽고, 질문을 중심으로 함께 토론하며 독서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국국제학교(KIS) 유치원 및 초등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 KIS 유치원 대수선 준공식이 3일 오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하여 YBM 민선식 회장, KIS 교장단,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그리고 학부모들과 한데 모여 뜻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KIS 역사관을 둘러본 김광수 교육감 등은 유치원 대수선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행사를 가진 뒤, 지난 여름방학 동안 새 단장을 마쳐 국제학교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개성이 가득한 유치원과 초등 이벤트홀을 직접 둘러보았다. 2011년 개교 이래 대대적인 대수선 공사를 마친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물에서는 특히 계단식 구조와 높은 층고가 눈에 띄는데, ‘오픈 라이브러리’로 불리는 이 공간은 서울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을 떠올리게 한다. 이 공간은 오늘 행사를 기념해 KIS 학생과 학부모들이 손수 적은 감사의 메시지로 장식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3일 행사를 준비한 YBM 민선식 회장과 KIS 교장단, 그리고 자리를 빛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와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18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오는 7일 ~ 8일, 21일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내 일원 25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우리의 땀이 우리의 꿈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연습해 온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스포츠 문화의 장이다. 참가 규모로는 △초등학교 74교 · 161클럽 · 2,076명 △중학교 41교·194클럽 · 2,692명 △고등학교 30교 · 132클럽 · 1,620명이며, 우승한 팀에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전도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연식) △족구 △축구 △치어리딩 △탁구 △티볼 △풋살 △플로어볼 △피구 △줄넘기 △넷볼 △킨볼 △육상(키즈런) △창작댄스 △스포츠스태킹 △프리테니스 총 19개 종목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축전으로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9월 2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4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주요활동보고, 신임 대표의원 및 부대표 의원 선출 및 2024년 하반기 활동계획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표는 양경호 의원(노형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대표에는 정민구 의원(삼도1동-삼도2동,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양경호 대표의원은 “부대표를 수락해주신 정민구 의원님과 모든 참여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의원님들과 협력하여 제주 노동존중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양경호 대표의원·정민구 부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강경문 의원·강성의 의원·강철남 의원·고의숙 의원·이상봉 의원·한권 의원·현지홍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주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 제주소방서 김영길 소방위가 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투철한 사명감, 봉사정신 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21명이 선정됐다.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영길 소방위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화재조사 활동 등을 수행하면서 도민 생명 보호와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소방위는 제주도 전역의 화재현장을 담당하는 제주 광역화재조사팀과 일선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화재조사 업무를 이어온 베테랑 화재조사관이다. 특히 지난 4월 제주시 화북동에서 발생한 대응 1단계의 창고 화재 현장 등 도내 대형화재에 대한 세밀한 조사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해냈으며, 화재대응편람 편찬과 각종 화재 위험성 재현 실험 및 논문 작성 등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 발전에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이 2일 개최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이은영 정책관은 선도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이은영 정책관은 13여 년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선임전문위원, 성평등여성정책관 등으로 근무하며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모델 구축에 주력해왔다. 특히 일·생활 균형 분야의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전국의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 제주도는 지난해 양성평등 진흥 공로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평등지수 상위지역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성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제주의 성평등 수준을 높여나감은 물론, 전국의 성평등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문화가 있는 그린수소버스 콘서트’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연장된다. 제주도는 그린수소버스 콘서트 시범 운영에 대한 도민 호응을 고려해, 2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공휴일·주말 제외) 오전 10시 20분부터 38분간 312번 그린수소버스 안에서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수소버스 콘서트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탑승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토·일 제외)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시청까지 이동하는 312번 버스 일부 구간에서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7080세대 인기곡부터 최신 유행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돼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으며 탑승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 운영에 대한 호응에 따라 향후 악기와 장르의 다양화, 대상 버스 노선의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 지역 음악인과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