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코미디 발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준호는 5일 오전 온라인에서 개최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기자회견에서 "공개 코미디가 많이 없어졌다"며 "CJ ENM에 '코미디빅리그'(tvN)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심의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는 많이 열어주는데 저희는 제약이 많다"며 "저희는 비하하지 않고, 풍자와 해학으로 웃기려고 하는데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잘 이겨내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부코페'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KNN 시어터,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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