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도내 동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특수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원격수업지원단 긴급 회의 개최 및 원격수업 전환교 방문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 교육국장 주재로 관계부서들로 구성된 원격수업지원단(15명) 긴급 회의를 개최하여 원격수업 중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협의했다.
먼저, 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단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5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올해 원격수업 미실시 55교(유 6, 초 22, 중 21, 고 4. 특수 2)를 방문, 원격수업 플랫폼, 무선망, 원격수업 운영 기기 등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운영 현황 파악 및 추가지원 요청 사항 등을 수렴하며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초등학교 긴급돌봄을 실시하는 3학년 담임교사의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및 온라인튜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제적, 일시적 긴급조치로 이뤄진 이번 원격수업 전환으로 인해 힘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여,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