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특별자치도의 분권모델 완성과 연방제 수준 자치분권의 성공적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 자치분권위원회는 오는 16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도 자치분권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주의 자치분권 국정과제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분권위원회는 관련 부서 실․국장과 도내외 전문가 등 41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 운영과 국정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으로, 제주도에서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실행을 위한 헌법 개정과 제주특별법 개정방안 마련, 도민들의 자발적인 범도민 지방분권 운동 전개를 통한 도민 중심의 분권모델 완성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시범지역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받오 이에 대한 비공개 토론도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이번 분권모델 완성에 대한 도민 공모전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