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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으라차차만수로” 첼시 로버스는 청주 FC와…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9 15:52:0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4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전지 훈련 후 서울 여행에 나선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첼시 로버스는 청주 FC와 우중 평가전을 펼쳤지만 0:3으로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천수와 김병지에게 큰 가르침을 받은 선수들은 초반 거센 공격을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갈수록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골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구단주 김수로는 청주 FC 이동현 선수의 중거리포가 터지자 “이건 부폰이 와도 못 막는다”라며 상대의 골 결정력에 감탄하는 동시에 첼시 로버스 선수들을 두둔하면서 “우리는 12부 리그 가는 게 목표다”라며 큰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김수로는 엔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알레를 병원에 데려갔고, 선수들은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종로와 청계천을 다니며 서울을 여행하기도.


김수로는 경기가 마무리되자 땀 흘려 뛴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치맥 파티를 열어 감동을 안겼다.


한국의 소울푸드를 소개한 것은 물론, 치킨집의 골든벨을 울리며 통 큰 구단주의 모습을 보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아마르는 “모두가 너무 좋은 분들이셨고,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셨다”며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고, 후안은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오는 행운을 누리는 건 아니니, 우리는 행운아다. 정말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존최는 “정말 말이 안 나온다”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꿈만 같던 한국 전지훈련에 대한 소감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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