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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박물관 가족 대축전 개최

28~29일 양일간 개관 40주년 기념 풍성한 즐길거리 있는 행사 선보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과 29일 양일 간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가족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신산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행사로 기획됐다. 문화예술진흥원의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과 제주영상문화진흥원의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 상영 등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전은 다양한 테마 존(ZONE)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에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박물관과 전시 유물들을 주제로 한다.

 

축전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존’, 제주문화관광해설사 및 박물관 봉사회와 함께하는 ‘큐레이터존’, 어린이 연극 ‘도채비방쉬’, 최태성의 제주역사 강의와 제주판 골든벨 등이 열린다.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무대체험존’, 민속놀이, 전통음식과 전통문화키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체험존’, ‘보물찾기 존’도 운영된다.

 

아나바다존, 큐레이터존, 민속체험존,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대축전은 지난 40년간 박물관을 사랑해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모든 분들이 제주 전통과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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