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3일 방송된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2회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하루 종일 장사를 해 연애를 해보지 못한 시청자를 위해 동해의 묵호 시장을 찾았다.
사연을 읽은 붐은 송가인에게 "애교 보여주러 가자"라며 묵호 시장으로 떠났다.
송가인과 붐은 광부 아버지들의 퇴근 4분 전 대기하고 있다가 깜짝 놀래 광부 아버지들을 반겼다.
붐은 "오전 내내 일하시고 처음으로 빛을 보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삼척이 낳은 트로트의 황제 박상철이 첫 번째로 콘서트를 장식할 초대가수로 무대 위에 올랐다.
박상철은 외삼촌, 큰아버지 등 다수의 친척이 광부였음을 고백하며 현장을 찾은 다른 광부 가족들의 걱정과 애환에 깊이 공감했다.
히트곡인 ‘항구의 남자’를 ‘탄광의 남자’로 개사해 부르며 현장의 흥을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