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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리는 날씨에 흠뻑?? ‘뽕 따러 가세’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2 14:40: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6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에는 11세 최연소, 90세 최고령 송생송사 사연에 응답하며 가을비처럼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셨다.


송가인과 붐은 6번째 뽕밭, 춘천 소양강에서 만나 가을비 내리는 날씨에 흠뻑 취했다.


소양강 처녀상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송가인은 우산을 함께 쓴 붐과 옛 감성 물씬 느껴지는 스카프 커플템을 착용하고 ‘소양강 처녀’를 절절하게 부르며 뽕 부스터 시동을 켰다.


두 사람은 두루마기를 둘러쓰고 송예진, 붐인성으로 변신해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재연했고, 커플 데이트의 정석인 오리배를 타고 함께 발을 굴리며 송가인이 부르는 김수희 ‘애모’를 배경음악으로 ‘갑분썸’을 연출을 했다.


붐은 송가인에게 ‘오직 하나뿐인 그대’라는 노래를 답가로 선사하며 낭만을 북돋웠다.


두 사람은 뇌성마비 판정을 받아 걷기가 힘들지만, 송가인 노래로 힘을 얻고 있다는 11살 딸을 둔 엄마가 신청한 사연을 받아들고 사연자가 있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들어서자 오늘 최고 해피한 날이라며 기쁨을 터트린 엄마 사연자를 위해 송가인은 김현정 ‘멍’을 선사하며 매일 12시간 편의점 운영으로 쌓여있던 피곤을 날려 드렸다.


90세 시할머니와 시어머니의 뒤늦은 송가인 덕질을 응원한다는 손주 며느리 사연자를 만나러 3대 며느리가 운영하는 막국수 집으로 이동한 송가인. 최고령 송생송사 시할머니는 송가인을 보자 감격해 계속해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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