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000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한 배우 김희라와 아내 김수연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김희라와 떨어져 있는 기간이 12, 13년 됐다. 그 기간 동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봤다"고 밝혔다.
김희라의 부인은 "신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외도는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머리카락 수로 세어야 할 정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수연은 "남편의 외도 때문에 12~13년간 떨어져 살았다"며 "서류상으로는 아니었지만 (마음은) 이혼했던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