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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기˝ 거침없고 까칠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1 16:33:1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설경구, 조진웅을 비롯한 최고의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률 100%의 돈 좀 많은 까칠 대표 장수(설경구)는 “남들보다 빨리 가는 거, 내 스타일 맞아요”라는 카피를 통해 앞만 보고 달리는 거침없고 까칠한 성격을 보여준다.


캐릭터 포스터 속 장수는 대형 로펌 대표를 떠올릴 때 연상되는 각 잡힌 수트가 아닌, 화려한 패턴의 의상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설경구는 "조진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 연기를) 좌식 연기라고 하더라. 한계가 많았는데 조진웅이 연기를 거의 춤추듯이 했다. 그런 것이 도움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면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는 “똥 묻은 돈이라도 벌어가 퍼펙트하게 함 살아봐야 안 되겠나”라는 카피가 말해주듯 인생 한 방을 꿈꾸는 자유분방한 인물. 주식 사기를 당해 하루 아침에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날리게 된 ‘영기’는 사망보험금 수십억 원을 내건 ‘장수’와의 빅딜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영기와 20년이 넘게 조직 생활을 함께 해온 대국(진선규)은 영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것을 내어줄, 정 좀 있는 순박한 건달이다.


“내는 끝까지 니 이름 안 팔았다. 내 멋있제?”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영기와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절친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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