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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1 06:23: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영혼을 잃기 전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하립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뒤늦게나마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갔다.


영혼을 빼앗긴 김이경은 더는 감정을 담아 노래할 수 없었고, 파괴적으로 변해갔다.


그런 김이경을 보며 가슴이 아팠던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가 차라리 자기를 죽이라며 검을 들고 맞섰다.


영혼을 계약한 하립은 고통 속에서도 함부로 죽을 수 없었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결단을 내린 하립은 악마의 영혼 나무를 베어버렸다.


그 순간


하립은 "여기다 영혼들 가둬놓고 언젠가 그 영혼들 주인들한테 돌려줄 생각은 했냐? 이제 그 영혼들 자유로워진거 아니야? 영혼들 어떻게 되는거냐"라고 물었다.


모태강은 "지금 바람에 날아다니는 먼지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거냐?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다"라고 답했다.


하립은 "먼지만도 못한거겠지만 그 먼지만도 못한 영혼이 인간에겐 소중한거다"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그런 소중한 영혼들을 날려버린건 너 아닌가?"라고 했다.


하립은 한국을 떠난다는 루카(송강 분)에게 "한국에 오면서 말이야 아버지 만나면 뭐 제일 먼저 하고 싶었어? 형이 대신 해줄게"라고 말했다.


루카가 하립과 함께 버스킹을 했다.


‘악마가’ 제작진은 “영혼의 끝에 도달한 하립이 잊고 살았던 진짜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가슴 뭉클한 영혼 사수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여기에 매회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악마가’의 음악이 마지막까지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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