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도내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디자인스튜디오(JDS)가 9월 25일 예약 기준 178건(예정 포함)을 기록하며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23년 지원건수: 192건
제주디자인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12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 개소했다.
도내 중소기업에 고품질 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 촬영 후 경제통상진흥원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제휴 채널과의 납품, 판매 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올해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촬영을 지원했으며, 셀프스튜디오를 운영해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제작을 돕고 있다. 또한 제54회 제주도 공예품 공모전 수상작 12점에 대한 전시와 촬영도 담당했다.
이와 함께 제주디자인스튜디오에서는 사진촬영 아카데미 2개 반을 운영해 수준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푸드 스타일링, 촬영심화 교육 등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민관협력 상생 프로그램으로 화순금모래해변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해 현장스케치와 참여자 개인 사진촬영도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스튜디오 라운지에 마련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관련 서적과 정기간행물 등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촬영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신청하면 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제주디자인스튜디오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