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일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워라벨 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지원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지원금’사업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제도를 개선을 위해 도내 유연화제도를 적용한 기업 20개사, 55명의 근로자에게 지원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수혜를 받고 있는 기업은“소규모 기업이라 제도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연근무제 적용방법, 취업규칙 정비 등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도 도입 후 직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제주관광 일·가정양립 환경개선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형 플러스사업의 공모사업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관광관련 중소기업의 근무제도 개선을 위해 유연화제도 적용 기업에게 △간접노무비 △근로자 교통·주거비 △근태관리시스템 인프라 구축 △가족친화제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고용노동부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프리미엄 제주관광 혁신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여 지원하는 ‘24년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13개사를 선정, 지역산업과 고용환경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내 관광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면서 아울러“도내기업의 근로문화를 개선하여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희망찬 제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