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추석명절 대비 해안변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변 수산시설물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오는 9월 2일부터 점검반 6개 팀으로 편성해 항·포구 안전시설물, 해수욕장 화장실 등 개방시설, 해안변 친수공간으로 설치된 데크시설, 정자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훼손된 시설물은 신속히 안전사고 예방 조치하고 미등록 시설물도 전수 조사해 관리대장 작성, 노후도 점검, 영조물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그리고 조사된 데이터는 제주시 행복지도 서비스를 이용하여 공간정보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관리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년도에는 월 1회 어항시설 등 안전점검을 통하여 용당항 외 3개항 정자 보수, 도두사수항 외 5개항 안전난간 보수 및 신설, 함덕항 외 12개항 가로등 및 보안등 보수를 완료 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해안변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마음 편히 해안변 친수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정비 및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