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 및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위해요인 사전 점검도 추진 중이다. 상시 점검은 연휴기간 중에도 이어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항만을 이용하는 귀성·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