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어류양식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주제로 제24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FIC를 비롯한 도내외 김 육상양식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좌장은 허성표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맡고, ▲박신철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공동대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산업’,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의 ‘해조류 외해양식의 현황과 과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의 ‘김 육상양식의 현황’, ▲박상현 ㈜FIC 연구소장의 ‘김 육상양식 기술 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의 온도 상승, 해양오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으로 김 해양 양식의 생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청정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해 열리는 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제주TP 정책기획단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