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사업비 153백만원을 투입하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서귀포시 가시리 산158) 숲길 안전성 개선공사를 지난 5월부터 추진하여 이번 8월 26일까지 100일간의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에 장마철이 겹치고, 장마 후 지속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붉은오름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예정된 기간 내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숲길 개선공사는 기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구간 내 급경사지 안전로프 설치(L=433m), 불안정한 숲길 보강, 위험목제거, 페인트 도장 등 시설물을 보완했으며 이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사기간동안 일부구간 통제 등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이용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아직 개선되지 않은 일부 구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