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된 제주 흑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제주 축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4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행사를 추진한다.
본 행사는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제주 흑한우의 우수성을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축산물 10~50% 할인판매, 부산물(우족, 사골, 잡뼈 등) 부위별 20% ~ 50% 할인판매, 흑한우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되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행사장에서 구입한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 홈 경기(9월1일 제주-김천상무)가 예정됨에 따라 구단을 활용한 연계행사를 진행하며, 축산물 판매점 이용고객의 경우 경기 입장권 30% 할인 및 경품추첨 등 다체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 흑우는 제주에서만 사육되어온 순수 토종자원으로서, 제주 흑한우 축산물 브랜드 홍보를 통해 독특한 특성과 뛰어난 품질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